도심항공모빌리티 시범노선 개발…광명시, 5개 기관과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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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는 8일 '2023 K-UAM 콘펙스(CONFEX)'가 열린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5개 기관과 '수도권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시범노선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승원 시장은 "수도권 UAM 시범노선 공동개발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광명시가 도심항공모빌리티 거점으로 성장할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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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광명시는 8일 '2023 K-UAM 콘펙스(CONFEX)'가 열린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5개 기관과 '수도권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시범노선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개 기관은 인천시,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도로공사, 인천항만공사,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이다.
협약에 따라 시는 이들 기관과 인천공항에서 KTX광명역을 잇는 UAM 시범노선 공동개발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시범노선 개발에 필요한 제도와 절차, 시행방안, 시험과 실증방안 등 모든 분야에 걸쳐 협력할 예정이다.
UAM(도심항공모빌리티)은 도심 상공을 이동하는 미래형 교통수단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 각국에서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하는 분야다.
우리 정부도 올해 '신성장 4.0' 전략을 통해 2025년 도심항공모빌리티 상용화를 밝힌 바 있다.
앞서 시는 미래형 모빌리티 특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 7월 국토교통부 디지털트윈(실제 도시 인프라를 가상공간에 그대로 재현하는 기술)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전국 최초로 디지털트윈을 기반으로 한 UAM 실증을 진행 중이다.
시는 실증 데이터를 이번 UAM 공항 셔틀 시범노선 개발과 연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박승원 시장은 "수도권 UAM 시범노선 공동개발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광명시가 도심항공모빌리티 거점으로 성장할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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