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골칫덩어리 → 유일한 전문 센터백' 다이어, 그의 활약에 따라 토트넘의 운명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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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토트넘 홋스퍼의 골칫덩어리였던 에릭 다이어가 이제 팀의 유일한 전문 센터백이 됐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경기에서 1-4 대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11일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울버햄튼과의 EPL 12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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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한때 토트넘 홋스퍼의 골칫덩어리였던 에릭 다이어가 이제 팀의 유일한 전문 센터백이 됐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경기에서 1-4 대패를 당했다. 토토넘은 리그 10경기 무패 행진을 마감했다.
첼시전 패배보다 더 뼈아팠던 건 주축 센터백들을 2명이나 잃었다는 점이었다.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엔소 페르난데스에게 거친 태클을 가해 퇴장을 당했다. 이번 시즌에 팀에 합류해 핵심 자원이 된 미키 판 더 펜은 전반 막판에 햄스트링을 다쳐 경기에서 빠졌다.
토트넘은 11일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울버햄튼과의 EPL 12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로메로와 판 더 펜은 모두 이 경기에 나설 수 없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라스트 워드 온 스퍼스’에 의하면 21세 이하 팀 소속인 애슐리 필립스의 1군 합류가 유력하지만 그는 만 18세에 불과한 유망주다.
자연스럽게 시선은 다이어로 향하고 있다. 현재 토트넘 선수단 중 전문 센터백은 다이어뿐이다. 다이어는 첼시전에서 로메로가 레드 카드를 받자 윙어 브레넌 존슨을 대신해 교체 투입됐다. 56분을 소화한 다이어는 첼시 공격수들과의 스피드 경합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무난하게 경기를 마쳤다.
그렇다고 온전히 다이어를 믿을 수 있는 건 아니다. 한때 잉글랜드에서 주목 받는 유틸리티 플레이어였던 그는 2018/19시즌 맹장 수술을 받은 후 기량이 급락했다. 지난 시즌 다이어의 불안함은 절정에 달했다. 스리백의 중앙을 맡았던 그는 잦은 실수와 좁은 수비 범위로 인해 동료들의 부담을 가중시켰다. 토트넘은 리그 최다 실점 6위에 해당하는 63실점을 헌납했다.
이번 시즌 다이어는 첼시와의 경기 전까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구상에서 완전히 제외돼 한 경기도 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토트넘의 잉여 자원이었던 다이어는 로메로와 판 더 펜이 빠진 상황에서 팀의 유일한 센터백이 됐다. 당분간은 다이어의 활약에 토트넘의 운명이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진= 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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