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낮 동안 예년보다 온화…오후부터 전국 비

노수미 2023. 11. 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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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온화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오늘 오후부터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린 뒤에 날이 다시 추워진다는 예보인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진연지 캐스터.

[캐스터]

하루 만에 날씨가 급변하는 요즘입니다.

어제는 이 시각 도톰한 외투를 입고 있어도 춥게 느껴졌는데요.

지금은 날이 온화합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17도로 아침과 비교해 10도 이상 껑충 올라 있고 남부 지방은 광주 19.9도, 울산이 22도로 예년 기온을 크게는 5도가량 웃돌고 있습니다.

오늘 추위는 쉬어가지만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는 거니까요.

체온 조절을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오후부터는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차츰 중서부 지방부터 시작되겠고,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남부 지방과 제주도로 확대되겠습니다.

내륙은 5~10mm로 적은 비가 내린 뒤 밤부터 점차 그칠 텐데요.

남해안과 제주도는 내일 오전까지 최고 30~50mm의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이 비구름 뒤로는 다시 찬 공기가 강하게 밀려들겠습니다.

내일은 서울의 아침 기온 1도, 주말인 모레는 영하 1도까지 떨어지겠고, 다음 주 초반까지 영하권 추위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오늘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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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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