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일본 오부시와 ‘건강도시 시책 교류협력 강화"

이용록 군수 방일, 청소년 교류 확대 등 논의

이용록 홍성군수(오른쪽)와 일본 오부시오카무라 히데토 시장이 교류협력 증진 방안을 담은 합의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홍성군 제공)/뉴스1

(홍성=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 홍성군은 이용록 군수와 일본 오부시 오카무라 히데토 시장이 양 도시의 교류협력 증진 방안에 합의했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오부시를 방문한 이 군수와 일본 오카무라 시장은 △청소년 교류의 확대 △건강도시 시책교류의 활성화 △자매도시 결연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이 군수는 양 도시의 공통 의제인 ‘건강도시’에 대한 시책 교류를 활성화할 것을 제안했다. 양 도시는 향후 자매도시 결연을 체결하기로 하는 합의서를 교환했다.

이 군수는 “홍성군과 오부시가 다각적인 방향에서 우호협력을 증진시키자”고 말했다.

오카무라 시장은 지난 7월 오부시 학생의 홍성군 방문 협조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홍성군 학생들을 오부시로 초청하기로 했다.

한편 오부시는 일본 아이치현에 위치하고 있으며 홍성군과 같은 WHO 서태평양 건강도시 연맹 정회원 도시이다.

chans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