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지하시설물 안전 강화 위한 '정보 개선사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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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는 2026년까지 22억 원을 투입해 지하 시설물의 안전사고 예방 및 행정업무 효율성을 위한 '지하시설물 정보 수정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의왕시 전역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측량 없이 구축된 지하시설물(상·하수도) 전산화 자료 중 253.3km의 자료에 대해 최신 탐사 기술을 활용해 정확도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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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전역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측량 없이 구축된 지하시설물(상·하수도) 전산화 자료 중 253.3km의 자료에 대해 최신 탐사 기술을 활용해 정확도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오전동 지역에 2억 6천만 원을 투입해 지하시설물 29.2km 구간의 작업을 진행하며, 나머지 지역은 2026년까지 19억 4천만 원을 투자해 상수도 13.2km와 하수도 210.9km 등 총 253.3km의 자료를 수정할 계획이다. 작업이 완료되면 의왕시 전 지역의 상수와 하수 관로 시설물 전체가 조사와 탐사를 통해 구축된 정확한 자료를 보유하게 된다.
이번 사업으로 완성된 자료는 도로 중복굴착을 사전에 방지해 예산 절감에 도움이 되는 한편, 교통 불편 해소 및 도로점용 허가 관련 민원 업무에도 활용할 수 있어 민원 처리 기간을 단축하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안종서 자치행정국장은 "지하 시설물 정보를 과학적으로 관리하여 효율적인 시설 관리와 다양한 의사결정에 활용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안전사고 예방과 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장선영 기자 jiu76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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