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구매법은?…관세청 '#해외직구 바로하기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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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중국 광군제(11일),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24일) 등 해외직구가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9일부터 연말까지 '#해외직구 바로하기'를 주제로 하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안전한 개인통관고유부호 관리 ▲불법 식·의약품 반입 금지 ▲판매 목적 직구 물품의 통관절차 ▲면세 한도 금액 등 해외직구 시 알아야 할 주요 유의사항 9가지를 안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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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대사 진기주씨 참여…소비자 보호 및 건전한 해외직구 정착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관세청은 중국 광군제(11일),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24일) 등 해외직구가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9일부터 연말까지 '#해외직구 바로하기'를 주제로 하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열린장터(오픈마켓), 관세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유튜브, 전국 주요 옥외·철도역 전광판, 지하철 객차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진행된다.
관세청은 개인의 해외직구가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해외직구 제도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 법령을 위반하는 경우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소비자에게 해외직구 제도의 올바른 이용 방법을 알리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 9월 기준 개인통관고유부호 발급 건수는 2436만건, 거래규모는 9017만건에 이르며 해외직구 제도 악용사범 적발건수는 지난 8월 기준 113건에 505억원으로 집계됐다.
관세청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안전한 개인통관고유부호 관리 ▲불법 식·의약품 반입 금지 ▲판매 목적 직구 물품의 통관절차 ▲면세 한도 금액 등 해외직구 시 알아야 할 주요 유의사항 9가지를 안내할 계획이다.
관세청은 해외직구를 주요 이용하는 젊은 층의 캠페인 참여를 독려키 위해 인스타그램을 통한 SNS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홍보 창구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캠페인 관심도 제고를 위해 포스터 제작에는 관세청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진기주씨가 참여했다.
진기주씨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해외직구 바로하기 방법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유의사항을 확인, 올바른 직구생활을 할 수 있도록 캠페인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캠페인과 함께 관세청은 개인통관고유부호 발급 단계에서 '국민비서 알림 서비스'를 바로 신청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개인용컴퓨터 뿐만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쉽게 도용신고를 할 수 있도록 보완할 방침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해외직구를 위해 필요한 개인통관고유부호 발급건수가 2400만건을 넘을 정도로 해외직구가 많은 사람들의 실생활에 밀접한 쇼핑방법이 됐지만 의외로 해외직구 제도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게 현실"이라며 "규정을 모르고 해외직구를 하다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탈세와 불법행위를 저지를 수 있기 때문에 올바른 직구방법을 숙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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