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름을 넘겨준 래쉬포드의 퇴장... 회이룬, “레드카드가 경기를 바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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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쉬포드의 반칙이 맨유를 꼴찌로 내몰았다.
축구 매체 '라이브스코어'는 9일(한국 시간) "라스무스 회이룬이 마커스 래쉬포드의 레드카드에 대해 한탄했다"라고 보도했다.
경기는 이대로 끝나며 맨유는 승점 3점으로 조 꼴찌로 떨어졌다.
스콜스는 이어서 "그는 좋은 한 해를 보냈고 시간을 벌었다. 그의 팀은 많은 부상을 입었지만 17경기 동안 9번의 패배는 충분하지 않다. 맨유가 전에 (감독을) 경질한 적이 있지만 계속 그렇게 할 여유는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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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래쉬포드의 반칙이 맨유를 꼴찌로 내몰았다.
축구 매체 ‘라이브스코어’는 9일(한국 시간) “라스무스 회이룬이 마커스 래쉬포드의 레드카드에 대해 한탄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9일(한국 시간) 덴마크 코펜하겐 파르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4차전에서 코펜하겐에 3-4로 역전패했다.
맨유는 초반에 흐름이 좋았다. 전반 3분부터 래쉬포드-비사카-맥토미니로 이어지는 박스 안 화려한 전개와 맥토미니의 패스를 받은 회이룬의 골로 1-0으로 가볍게 앞서나갔다.
맨유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전반 27분 하프라인에서 볼을 끊어낸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침투하고 있는 가르나초에게 넘겨줬고 가르나초가 슛을 했지만 막히자 세컨볼을 회이룬이 마무리하면서 2-0을 만들었다.
하지만 흐름을 바꾼 것은 래쉬포드였다. 전반 39분 래쉬포드가 수비하는 과정에서 엘리아스 옐러르트의 발목을 그대로 밟으며 VAR 결과 다이렉트 레드카드 판정을 받았다.
그 후 전반 44분 피터 안커센의 크로스를 받은 곤살베스가 원터치로 엘 유누시에게 넘겨줬고 엘 유누시도 원터치로 슈팅을 날리며 1-2로 따라가는 골을 만들었다.
전반 추가 시간 6분 바란과 매과이어가 연달아 핸들을 하면서 PK를 내줬고 지오구 곤살베스가 침착하게 구석으로 차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맨유는 이대로 물러나지 않았다. 후반 21분 박스안에서 매과이어가 해딩한 공이 상대 수비수 손에 맞으며 이번에는 맨유가 VAR 끝에 PK를 얻어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이번에는 침착하게 골문 왼쪽 상단에 넣으며 다시 3-2로 앞서가는 골을 만들었다.
코펜하겐은 여기서 물러나지 않았다. 후반 37분 라스무스 팔크가 올린 공을 레라게르가 발만 갖다 대며 침착하게 골을 만들어 3-3 다시 한번 동점을 만들었다.
코펜하겐은 결국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41분, 이번에도 크로스로 올라온 공이 바란과 메과이어가 엉키면서 루니에게 돌아갔고 루니가 환상적인 발리슛을 성공해 4-3 역전골을 만들었다. 경기는 이대로 끝나며 맨유는 승점 3점으로 조 꼴찌로 떨어졌다.
경기가 끝나고 회이룬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는 조금 방심했습니다. 한 명이 없는 상태에서 경기를 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선수들에게 믿음을 줬다. 관중이 어떻게 팀을 도울 수 있는지 알고 있다.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 경기 패배로 이번 시즌 모든 대회 17경기에서 9패를 당했지만 폴 스콜스는 텐 하흐를 믿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는 TN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여전히 에릭 텐 하흐가 크게 압박을 느끼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스콜스는 이어서 "그는 좋은 한 해를 보냈고 시간을 벌었다. 그의 팀은 많은 부상을 입었지만 17경기 동안 9번의 패배는 충분하지 않다. 맨유가 전에 (감독을) 경질한 적이 있지만 계속 그렇게 할 여유는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스콜스는 마지막으로 "오늘 밤 텐 하흐는 운이 나빴지만 맨유는 좋은 싸움을 했다. 그들은 약간의 리더십이 부족했다. 유럽에서 원정 경기를 치르는 것은 쉽지 않다"라고 말했다.
맨유의 17경기 9패는 50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참고로 1973/74 시즌은 맨유가 42경기에서 승점 32점으로 22개 팀 중 21위를 기록하며 1부 리그에서 강등된 마지막 시즌이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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