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에 깜짝 배달된 KT 커피차...공무·육아 병행하는 소방관 남편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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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지난달 5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멤버십 이용자를 대상으로 커피차를 보내주는 감동사연 응모 이벤트를 진행했다.
KT는 이들 중 2명의 사연을 선발해 멤버십 제휴사인 할리스의 '무빙 딜라이트' 커피차를 선사했다.
KT는 이 사연을 접수해 11월 9일에 하남소방서로 커피차를 보냈는데, 마침 11월 9일이 소방의 날이었다.
그에게 커피차를 선물하고 싶다고 사연을 보내온 이는 바로 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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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9일 119 소방의 날에 경기도 하남 소방서로 커피차가 깜짝 방문했다. 영화나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나 볼법한 대형 커피차에는 '소방의 날의 주인공 하남 소방서 여러분 파이팅! 시민들을 위해 애쓴 시간에 감사드립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일터에서는 소방관으로 집에서는 가장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는 남편을 응원하는 아내의 사연을 담아 KT가 보낸 커피차가 화제가 됐다.
KT는 지난달 5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멤버십 이용자를 대상으로 커피차를 보내주는 감동사연 응모 이벤트를 진행했다.
약 1500명이 사연을 응모했다. KT는 이들 중 2명의 사연을 선발해 멤버십 제휴사인 할리스의 '무빙 딜라이트' 커피차를 선사했다.
이 중 첫번째 주인공은 하남소방서에 근무하는 김명호씨(가명)다. 사연을 신청한 이는 그의 아내로 최근 2세를 출산을 했다. 소방관으로 밤낮없이 교대근무하면서 피곤한 가운데도 쉬는 날이면 신생아 육아를 함께하고, 출산한 아내를 위해 미역국이 떨어지지 않게 끓여 놓는 남편을 응원한다는 사연이었다. 남편과 함께 밤샘 교대 근무하며 국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분들도 함께 힘냈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도 덧붙였다.
KT는 이 사연을 접수해 11월 9일에 하남소방서로 커피차를 보냈는데, 마침 11월 9일이 소방의 날이었다. 하남소방서에서는 뜻밖의 선물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한다.
두 번째 주인공은 노원경찰서에서 방호직으로 근무중인 이장우씨(가명)다. 그에게 커피차를 선물하고 싶다고 사연을 보내온 이는 바로 아들이다. 경찰관으로 40년 가까이 근무하다 최근에 퇴직을 한 아버지에게 힘을 보태고 싶다는 것이 그의 메시지다. 또한 한 평생 가까이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가족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자랐다. 그런 아버지를 본받아 최근 경찰로 입직했다. 짧은 기간이지만 경찰관의 일이 쉽지 않다는 것을 직접 체감하고, 그간 고생하신 아버지에게 존경과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고 전했다.
박효일 KT 고객경험혁신본부장은 “고객들이 주변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뜻밖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할리스와 손을 잡고 커피차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KT 멤버십을 통해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지성 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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