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美 이어 英과도 '안보리 내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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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2024~25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수임 준비를 위한 한영 외교당국 간의 실무회의가 최근 서울에서 열렸다.
9일 외교부에 따르면 강주연 국제기구국장과 프레야 잭슨 영국 외교부 다자·인권국장은 지난 7일 '한영 안보리 협의회'를 열어 우리 정부가 안보리 이사국으로 향후 2년간 중점 논의하고자 하는 △평화유지·구축 △여성·평화·안보 △사이버안보 △기후·안보 등 의제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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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우리나라가 2024~25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수임 준비를 위한 한영 외교당국 간의 실무회의가 최근 서울에서 열렸다.
9일 외교부에 따르면 강주연 국제기구국장과 프레야 잭슨 영국 외교부 다자·인권국장은 지난 7일 '한영 안보리 협의회'를 열어 우리 정부가 안보리 이사국으로 향후 2년간 중점 논의하고자 하는 △평화유지·구축 △여성·평화·안보 △사이버안보 △기후·안보 등 의제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영국은 미국·프랑스·중국·러시아와 함께 5개 안보리 상임이사국 가운데 한다.
또 이번 협의회에선 최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공격으로 촉발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간의 무력충돌 상황을 비롯해 중동·아프리카 지역 관련 의제, 북한 문제 등도 논의됐다.
이와 관련 한영 양측은 "앞으로 안보리 내에서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우리 외교부가 전했다.
이번 협의회엔 윤종권 외교부 원자력비확산외교기획관 등도 참석했다.
이경철 유엔안보리 담당 고위대표도 영국 대표단과 따로 만나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는 지난달 27일엔 미국 측과도 한미 안보리 실무협의회를 열어 우리나라의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수임에 따른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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