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 "2월 신장암 1기 판정, 놀랐지만 이제 괜찮아…건강 관리 잘할것"

백지은 2023. 11. 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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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정의 신장암 투병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정은 6월 자신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올초 신장암 1기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결과는 신장암 1기였다. 처음에는 많이 놀라기도 했지만 이제 괜찮다. 관리도 잘하고 있다. 앞으로 더 건강하게 관리 잘 하라는 계시로 받아들이고 앞으로 좀더 건강에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1981년 생인 이정은 2002년 5인조 그룹 세븐데이즈로 데뷔했으나 이듬해 팀이 해체되며 솔로 가수로 재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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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이정의 신장암 투병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정은 6월 자신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올초 신장암 1기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2월 나라에서 하는 건강검진을 했다. 2년 동안 담낭 쪽에 작은 뭔가가 보여 초음파로 확인하고 있었는데 올해는 큰 병원에 가보라고 했다. 왼쪽 신장 쪽에 4cm 정도 되는 뭔가가 보인다고 했고 제거를 하며 판단을 해야한다는 처방을 받아 2월 22일 로봇 수술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과는 신장암 1기였다. 처음에는 많이 놀라기도 했지만 이제 괜찮다. 관리도 잘하고 있다. 앞으로 더 건강하게 관리 잘 하라는 계시로 받아들이고 앞으로 좀더 건강에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1981년 생인 이정은 2002년 5인조 그룹 세븐데이즈로 데뷔했으나 이듬해 팀이 해체되며 솔로 가수로 재데뷔했다. 독특한 보이스와 단단한 가창력으로 '한숨만' '날 울리지마' '다신'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사랑받았으며 해병대에 자원입대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최근에는 제주도에서 생활 중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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