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원짜리 명품 자전거 안 부럽다”…맞춤정보 전하는 따릉이
서울시 주관 문화행사 등 정보 제공
서울시가 ‘따릉이앱’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서울 전역에 위치한 따릉이 대여소의 위치 정보를 활용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시정 활동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따릉이앱을 통한 정보제공은 따릉이 대여소를 통해 이뤄진다. 주요 행사·신규 시설 정보를 인근 20개소 이상의 따릉이 대여소에 따릉이 이용자가 자전거를 반납할 때 반납 알림문에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서울 강동구에서 노부모를 모시고 사는 이모씨의 경우 따릉이 반납문에 게시된 ‘시립강동실버케어센터’ 안내문을 확인하고 관련 정보를 얻기도 했다. 서울시는 “따릉이앱을 활용한 정보제공 서비스는 지난 9월 시작됐다”며 “지역 내 문화행사 및 신규 시립시설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서울시는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 ‘손목닥터 9988’을 연말까지 자체 서비스플랫폼을 개발해 2024년부터 앱의 알림 기능을 통해 이용자와 관련이 있는 시정 정보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종선 서울시 뉴미디어담당관은 “따릉이 대여소 위치정보를 활용한 맞춤형 정보제공은 시정정보 제공을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시켜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따릉이앱 및 손목닥터9988 등을 중심으로 시민들에게 유용한 맞춤형 시정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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