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 20일 분양 시작

3.3㎡당 평균 1500만원 초반 대 공급
일대 7100가구 신흥 브랜드 주거타운 형성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 조감도(대우건설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금호건설∙계룡건설산업∙흥한종합건설∙우암건설)이 10일부터 부산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일반분양에 들어간다.

부산시 남구 문현동 일원에 들어서는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은 지하 2층~지상 28층, 8개동 총 960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면적 59~74㎡ 561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225세대 △59㎡B 47세대 △67㎡ 95세대 △74㎡A 147세대 △74㎡B 47세대로 구성된다.

부산시청에 따르면 단지 반경 1km 내에는 문현1주택재개발(2568가구), 문현3주택재개발(2772가구), 전포5구역지역주택조합(793가구) 등 총 4개의 정비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개발이 완료되면 단지를 포함해 총 7100여 가구의 신흥주거타운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반경 800m 안에는 부산도시철도 2호선 국제금융센터∙부산은행역이 있어 서면역까지 5분 이내, 1∙3호선 환승역인 수영역까지 15분 만에 갈 수 있다. 국제금융센터∙부산은행역 일대에 조성된 문현금융단지가 가까운 직주근접 입지도 갖췄다.

쇼핑∙편의시설과 서면 메디컬 스트리트 등 의료시설이 생활권 내 있고 어린이집을 비롯해 유치원, 초등학교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반경 1km 내에는 중∙고교가 밀집돼 있다.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 동간 거리 확보 지상 공간, 공원형 단지로 설계됐으며 평형 별로 알파공간, 현관 팬트리, 복도 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반영했다.

커뮤니티시설인 그리너리라운지에는 골프클럽, 피트니스클럽, 다함께돌봄센터, 카페, 코인세탁실, 파티룸, 게스트룸, 독서실 등이 들어선다.

대우건설은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22일 2순위 청약 신청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8일이며 정당 계약은 내년 1월 2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521만원으로 공급되며 입주는 2027년 9월 예정이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아파트로 실수요자에게 안성맞춤인 단지다. 단지가 위치한 문현동 일대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및 지역재개발로 인한 브랜드 주거타운으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