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노조 파업 118일 만에 종료‥노사 잠정 합의

윤성철 ysc@mbc.co.kr 2023. 11. 9. 13: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할리우드 배우들의 파업이 약 4개월 만에 종료됐습니다.

할리우드 배우·방송인 노동조합은 현지시간 8일 성명에서 "오늘 오후 118일간의 파업을 끝내는 영화·TV 제작자연맹과의 잠정 합의를 승인했다"며 "파업은 9일 오전 0시 1분에 공식적으로 종료된다"고 밝혔습니다.

배우 노조는 지난 7월 14일부터 넷플릭스와 디즈니 등 할리우드 대기업들을 대표하는 영화·TV 제작자연맹에 맞서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할리우드 배우 노조 파업 시위 [사진 제공: 연합뉴스]

할리우드 배우들의 파업이 약 4개월 만에 종료됐습니다.

할리우드 배우·방송인 노동조합은 현지시간 8일 성명에서 "오늘 오후 118일간의 파업을 끝내는 영화·TV 제작자연맹과의 잠정 합의를 승인했다"며 "파업은 9일 오전 0시 1분에 공식적으로 종료된다"고 밝혔습니다.

노사가 합의한 잠정 계약안에는 배우들의 최저 임금을 인상하고, 스트리밍 플랫폼의 재상영 분배금을 늘리며, 건강·연금보험에 대한 기여금을 확대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배우들이 요구한 인공지능, AI 활용에 관한 새로운 규칙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배우 노조는 지난 7월 14일부터 넷플릭스와 디즈니 등 할리우드 대기업들을 대표하는 영화·TV 제작자연맹에 맞서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배우들은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시청자들이 작품을 볼 때마다 작가·배우들에게 지급되는 로열티인 재상영 분배금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는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또 배우들의 이미지나 목소리가 AI 생성 이미지에 무단으로 사용될 것을 우려하면서 이를 방지할 대책 마련도 요구한 바 있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41822_36133.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