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정유업계에 '민생부담 완화' 협조 요청...위법 주유소 공개도

김현철 2023. 11. 9. 13: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석유가격 안정화를 위한 노력에 정유업계도 동참할 것을 요청한다.

특히 산업부는 "석유제품은 국민 생활의 필수재인 만큼 정부는 석유 가격 안정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정유업계도 민생 부담 완화를 위해 최대한 협조해 달라"고 요청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서초구 만남의광장 휴게소 내 주유소에 유가 정보가 나타나 있다. 11.5 ⓒ News1 김진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석유가격 안정화를 위한 노력에 정유업계도 동참할 것을 요청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서울 여의도 대한석유협회에서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S-OIL), HD현대오일뱅크 등 정유 4사 관계자와 대한석유협회, 한국석유유통협회, 한국주유소협회, 한국석유공사 등 기관·협회 관계자들과 함께 석유시장 점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연말까지로 연장된 유류세 인하 정책이 실효성 있게 반영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주유소 현장점검 현황을 살피는 등 석유가격 안정 정책 전반을 논의한다.

산업부는 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 사이트와 앱을 통해 경로별, 지역별, 고속도로별 가격이 낮은 주유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다음달부터는 위법 행위 주유소를 지도에 공개해 국민의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석유제품은 국민 생활의 필수재인 만큼 정부는 석유 가격 안정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정유업계도 민생 부담 완화를 위해 최대한 협조해 달라"고 요청할 예정이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무력 충돌로 급등했던 국제유가는 이달 들어 7월 수준인 배럴당 80달러 초반대로 하락하는 등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도 4주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국민의 물가 부담이 여전하다는 점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주유소 #석유 #유가 #산업통상자원부 #휘발유 #경유 #유류세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