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나를 위로해 주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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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일 시인의 첫 산문집 '나를 위로해 주는 것들'에는 사소하고 시시한 아름다운 것에 대한 기억들과 단상들이 펼쳐져 있다.
시인이 말하는 사소하고 시시한 아름다운 것은 여러 층위를 가진 빛이 있고 색이 있는 '봄산'일 수도, 엎드린 자가 벽 너머를 생각하고 누워있는 자가 천장 너머를 보는 '시골집 방'일 수도 있다.
시인은 어릴 적 시골집에서 칡소와 돼지를 키웠던 일, 사슴벌레와의 만남, 거미줄로 만든 잠자리채에 관한 추억들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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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일 시인의 첫 산문집 '나를 위로해 주는 것들'에는 사소하고 시시한 아름다운 것에 대한 기억들과 단상들이 펼쳐져 있다. 시인이 말하는 사소하고 시시한 아름다운 것은 여러 층위를 가진 빛이 있고 색이 있는 '봄산'일 수도, 엎드린 자가 벽 너머를 생각하고 누워있는 자가 천장 너머를 보는 '시골집 방'일 수도 있다. 너무 깊어 아홉 자식의 눈물을 모아 쏟아부어도 다 채워지지 않을 것 같은 '아버지의 쇄골'일 수도 있다. 시인은 어릴 적 시골집에서 칡소와 돼지를 키웠던 일, 사슴벌레와의 만남, 거미줄로 만든 잠자리채에 관한 추억들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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