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의 랜드마크 될 '천안역사' 밑그림 나왔다"

김정규 기자 2023. 11. 9. 13: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천안시의 오랜 숙원 사업인 천안역사 증개축의 최종 밑그림이 완성됐다.

시는 9일 타운홀 대회의실에서 '경부선 천안역사 증·개축 기타설계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3년간 사용할 계획이었던 임시역사를 20년 사용해 오면서 시민들이 가장 큰 불편을 겪어왔다"며 "천안의 관문이자 랜드마크로 철도이용 시민의 편익은 물론, 낙후된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핵심시설로 건설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6년 완공 목표…동부광장 연계교통체계 등 최종 보고회 개최

[천안]천안시의 오랜 숙원 사업인 천안역사 증개축의 최종 밑그림이 완성됐다.

시는 9일 타운홀 대회의실에서 '경부선 천안역사 증·개축 기타설계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역사 설계를 맡은 설계사는 이날 실내 인테리어, 내외부 마감재, 동부광장 연계교통체계, 경관조명 디자인 등에 대해 보고했다. 실내 인테리어는 동서의 광장에서 내부로의 확장을 유도하기 위해 '숨', '이끌림'이라는 컨셉으로 추진됐다. 전통건축의 천장과 열주를 모티프한 창살로 단조로운 공간에 연속상을 줘 깊이감을 확보하고, 흙과 나무재질의 소재로 따뜻하고 도시적인 이미지를 연출했다.

아울러 천안시의 상징화 개나리를 모티프한 꽃잎이 휘날리는 모습을 벽면에 디자인해 희망이 펼쳐진 천안시의 모습을 표현했다. 동부광장은 개방 공간으로 조성하며 다른 교통수단과의 환승이 편리하도록 역사와 인접 배치했다. 지상 1층은 시내버스 승하차와 택시의 승차, 지하 1층은 택시하차와 승용차의 주차 및 환승주차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시는 2026년 말 완공을 목표로 실시계획인가와 건축 인허가 등 심의 및 허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3년간 사용할 계획이었던 임시역사를 20년 사용해 오면서 시민들이 가장 큰 불편을 겪어왔다"며 "천안의 관문이자 랜드마크로 철도이용 시민의 편익은 물론, 낙후된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핵심시설로 건설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