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그룹 박순호 회장 동백장

안세희 기자 2023. 11. 9.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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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그룹 박순호(사진) 회장이 국민훈장 동백장을 단독수상했다.

9일 세정그룹은 이날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박 회장이 최고 영예인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수상자는 모두 135명으로 국민훈장은 박 회장이 단독으로 동백장을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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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
사재 포함 330억 출연, 기부문화 확산

세정그룹 박순호(사진) 회장이 국민훈장 동백장을 단독수상했다.


9일 세정그룹은 이날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박 회장이 최고 영예인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수상자는 모두 135명으로 국민훈장은 박 회장이 단독으로 동백장을 수상한다.

박 회장은 지난 50년 동안 세정그룹을 이끌면서 실천해 온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함께 개인 기부와 봉사를 통한 기부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박 회장은 현재까지 ▷사회복지시설 및 장애인 한부모 홀몸어르신 소년소녀가장 등 취약계층 지원 ▷지역 내 청소년 지원 및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 등에 총 332억여 원의 기부액을 지원했다.

특히 업계에선 최초로 사재를 포함해 총 330억 원을 출연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세정나눔재단을 통해 나눔 규모를 확대하고, 전문성과 투명성 지속성을 확보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박 회장은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부산지역 1호 가입자이기도 하다.

박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고 돌아오는 길은 내게 큰 기쁨이자 보람이었다. 세정그룹이 내년이면 50주년을 맞이하는데 나눔은 반세기의 기업 경영 원동력이기도 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보건복지부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주최하는 ‘2023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나눔을 실천해 사회적 귀감이 된 이를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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