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동안 경고 33회-퇴장 3회 받아도…토트넘-리버풀-아스널이 반했으니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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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와 같은 남미의 프로클럽대항전인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결승전 활약이 명문 팀과의 거리를 좁혀 놓고 있다.
지난 5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스타디움에서는 아르헨티나 명문 보카 주니오르와 브라질의 플루미넨시의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결승전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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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와 같은 남미의 프로클럽대항전인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결승전 활약이 명문 팀과의 거리를 좁혀 놓고 있다.
지난 5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스타디움에서는 아르헨티나 명문 보카 주니오르와 브라질의 플루미넨시의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결승전이 열렸다. 7만 8,383명의 관중이 찬 가운데 연장 혈투를 벌였고 존 케네디의 연장 전반 9분 결승골로 플루미넨시가 우승을 차지했다.
하필 케네디는 골을 넣고 세리머니 도중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는 불상사와 마주했다. 남은 시간을 10명이 버텨야했다. 재미있게도 연장 전반 추가시간 파브라의 퇴장으로 다시 10대10으로 싸웠고 끝까지 버티며 웃었다. 구단 역사상 첫 우승이라는 점에서 의미도 있었다.
승리를 지킨 숨은 주역은 중앙 미드필더 안드레였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브라질 유력 매체인 '글로부'는 이날 경기를 설명하면서 '안드레가 중원에서 에딘손 카바니의 움직임을 효과적으로 막았다. 보카 주니어스는 공격의 중요 축이 막히자, 볼을 돌리기에 바빴다'라고 전했다. 연장전까지 13km 넘는 활동량을 보여주며 지치지 않은 체력을 과시했다.
당장 리버풀이 안드레에게 관심을 뿌리고 있는 모양이다. 영국 매체 '90min'은 '안드레가 여름 이적 시장에 움직이지 않았다. 코파 리베르타도레스를 뛰기 위함이었다. 리버풀은 이전에 살폈던 사우스햄턴의 로메로 라비아가 첼시를 택하자, 대안으로 안드레를 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플루미넨시 사정에 밝은 소식통을 인용해 '안드레가 여름 이적 시장에 유럽행 가능성이 있지만, 아직 어떤 팀과도 거래하지 않았고 이적 논의도 없었다'라며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팀이라면 그를 잡아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내년 1월 겨울 이적 시장 영입을 목표로 세운 리버풀이지만, 역시 경쟁은 필수다. 풀럼이 오래전부터 안드레를 봐왔고 두 차례나 영입 시도를 했었다고 한다. 풀럼 역시 주앙 팔리냐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날 가능성이 있어 대체자로 안드레를 보고 있다고 한다.
아스널도 안드레를 집중 관찰 대상으로 삼았다. 중앙 미드필더에 대한 묘한 아쉬움이 있는 아스널 입장에서도 안드레는 매력적인 자원이며 역시 내년 여름이 아닌 겨울 이적 시장 영입을 정밀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 시즌 세리에A 25경기에서 경고 10장, 퇴장 1장, 주리그 12경기 경고 6장, 퇴장 1장을 받았던 안드레다. 코파 리베르타도레스도 13경기 2장이었다. 2022년 34경기 경고 10장, 퇴장 1장과 같은 기록이다. 주리그에서는 11경기 4장,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4경기 1장이었다. 그만큼 근접 수비에 능하고 투쟁심도 좋다는 평가가 쏟아졌다.
안드레가 최근 브라질 국가대표에도 부름을 받아 콜롬비아, 아르헨티나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을 치를 가능성이 있다는 것도 영입에 구미를 당긴다. 유벤투스, 나폴리는 물론 올림피크 리옹, 토트넘 홋스퍼도 스카우트 파견으로 재능을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플루미넨시에서 성장한 안드레의 현재 몸값은 약 1,500만 유로(210억 원) 선으로 파악됐다. 다만, 플루미넨시는 안드레에게 바이아웃으로 4,000만 유로(약 560억 원)를 설정했다고 한다. 투자 가능한 금액이라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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