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경마공원 투자 정상화…마사회 350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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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규제 완화로 '영천 경마공원'의 시설투자가 정상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정부가 '기업의 투자 프로젝트 가동 지원 방안'을 발표하면서 영천 경마공원 건립 사업에 대한 지방세 감면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해서다.
도는 지방세 감면액 총량 규제로 당초 예상 대비 경마 경기 수 제한과 사업성 약화가 우려된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대정부 건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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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규제 완화로 ‘영천 경마공원’의 시설투자가 정상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정부가 ‘기업의 투자 프로젝트 가동 지원 방안’을 발표하면서 영천 경마공원 건립 사업에 대한 지방세 감면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해서다.
따라서 3507억원에 달하는 마사회의 경마공원시설 투자의 정상 추진과 함께 경마 경기 수 확대로 1조8000억원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영천 경마공원사업은 2009년에 시작됐지만 부침을 겪다가 지난해 9월 첫 삽을 뜬 영천시의 역점사업이다. 도와 정부의 지역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 방침에 따라 2단계 사업 추진에 대한 청신호가 켜졌다.
이철우 도지사는 “획기적인 규제혁신이 우리 경제가 저성장의 터널을 빠져나오고 지방시대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이라며 “현장의 사정을 가장 잘 아는 지방정부와 기업이 함께 규제를 찾고 합리적 해결책을 제시하는 일에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영천=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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