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0억' 피카소 그림 감상하세요[포토 in 월드]

박형기 기자 2023. 11. 9.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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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로 피카소의 1932년작 '시계를 찬 여인'이 소더비 경매에서 1억3930만 달러(약 1820억 원)에 낙찰되며 피카소의 작품 중 역대 두 번째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BBC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계를 찬 여인'은 피카소의 연인인 마리 테레즈 월터를 그린 초상화다.

지금까지 피카소 작품 중 최고가는 2015년 경매에 나온 '알제의 여인들'로, 1억7930만 달러(약 2340억 원)에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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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의 1932년 작 '시계를 찬 여인'이 뉴욕 소더비 경매에 나왔다. 8일(현지시간) 경매에서 이 작품은 1억3930만 달러(약 1820억원)에 낙찰됐다. 이는 피카소의 작품 중 두 번째로 높은 가격이다. ⓒ AFP=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소더비 경매장에 전시된 피카소의 '시계를 찬 여인' 경매인이 감상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사회자가 피카소의 작품 '시계를 찬 여인'을 경매에 부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박형기
경매에 참여한 사람들. 한 사람이 입을 막고 말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뉴욕 소더비 경매장 전경 ⓒ AFP=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파블로 피카소의 1932년작 '시계를 찬 여인'이 소더비 경매에서 1억3930만 달러(약 1820억 원)에 낙찰되며 피카소의 작품 중 역대 두 번째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BBC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계를 찬 여인'은 피카소의 연인인 마리 테레즈 월터를 그린 초상화다. 피카소는 45세 때 17세였던 월터를 만났고, 이후 올가 코클로바와 결혼한 상태에서 월터와 비밀 연애를 했다.

이번 작품은 올해 초 사망한 부동산 개발업자 에밀리 피셔 랜도가 소유했던 것으로, 이번에 경매에 나왔다.

지금까지 피카소 작품 중 최고가는 2015년 경매에 나온 ‘알제의 여인들’로, 1억7930만 달러(약 2340억 원)에 팔렸다.

ⓒ News1 DB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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