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멀티골' 뮌헨, 챔스 16강 확정…김민재 풀타임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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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 챔피언스리그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대표팀 수비수 김민재가 풀타임 활약한 가운데 '골잡이' 해리 케인의 멀티골을 앞세워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했습니다.
케인은 6분 뒤 마티스 텔의 크로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추가골까지 터트렸습니다.
2골을 몰아친 케인은 챔피언스리그 4골로 득점 공동 3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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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 챔피언스리그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대표팀 수비수 김민재가 풀타임 활약한 가운데 '골잡이' 해리 케인의 멀티골을 앞세워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했습니다.
조별리그 4차전에서 뮌헨은 터키 갈라타사라이와 후반 중반까지 득점 없이 팽팽히 맞섰습니다.
답답한 승부의 흐름을 바꾼 해결사는 해리 케인이었습니다.
케인은 후반 35분 키미히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오프사이드 깃발이 올라갔지만 비디오판독 결과 득점으로 인정됐습니다.
케인은 6분 뒤 마티스 텔의 크로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추가골까지 터트렸습니다.
2골을 몰아친 케인은 챔피언스리그 4골로 득점 공동 3위로 올라섰습니다.
2대 0로 앞선 뮌헨은 후반 추가시간 갈라타사라이 바캄부에게 만회골을 내주긴 했지만 추가 실점 없이 2대 1로 이겼습니다.
4전 전승을 달린 뮌헨은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김민재는 중앙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9경기 연속 풀타임 활약을 펼쳤습니다.
강행군으로 힘든 상황이었음에도 볼 터치 70회, 경합 승리 3회, 패스 성공률 93% 의 뛰어난 수비력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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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코펜하겐에게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하며 최하위로 떨어졌습니다.
전반 중반까지 회일룬의 연속골로 2대 0으로 앞섰지만 전반 42분 래시포드가 반칙으로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빠졌습니다.
대반격에 나선 코펜하겐은 후반 중반까지 3대 3까지 쫓아간 뒤 후반 42분 바르다지가 발리슛으로 결승골을 뽑아 4대 3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맨유는 1승 3패, 승점 3점으로 최하위로 처져 16강 진출에 빨간불이 커졌습니다.
(영상편집 : 소지혜)
정희돈 기자 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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