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라이프디자인, 3분기 매출 186억원 달성…앨범·MD 등 전 분야 실적호조

박동선 2023. 11. 9.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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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 내 음반MD, 유통을 담당하는 SM라이프디자인(대표 탁영준)이 아티스트 활약과 함께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러한 SM라이프디자인의 실적 호조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약을 발판으로 한 음반 및 MD 판매량 증가와 원가절감 등의 성과가 맞물린 것이 크게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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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라이프디자인 로고

SM엔터테인먼트 내 음반MD, 유통을 담당하는 SM라이프디자인(대표 탁영준)이 아티스트 활약과 함께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9일 SM라이프디자인그룹은 공시채널을 통해 2023년도 3분기 실적을 담은 분기보고서를 공개했다.

공개된 바에 따르면 SM라이프디자인은 올 3분기 186억1424만원, 영업이익 17억653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5%, 64% 증가한 수준이다. 직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2분기 126억4700만원)은 47%, 영업익(2분기 6억8900만원)은 14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 또한 지난해보다 60% 증가한 18억6563만원을 달성했다.

이러한 SM라이프디자인의 실적 호조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약을 발판으로 한 음반 및 MD 판매량 증가와 원가절감 등의 성과가 맞물린 것이 크게 작용했다.

또한 제품판매량 증가에 따른 물류분야 매출과 모회사로부터 이관된 푸드·와인유통(SMT라운지) 등의 견조한 흐름 또한 한몫했다.

SM라이프디자인은 내년 1분기까지 이어질 모회사 소속 아티스트 라인업에 부응한 매출분과 함께, 파주 인근에 조성중인 SM 콘텐츠 창작공간 'SM스튜디오'의 개소를 통해 실적호조세를 이어갈 것을 기대하고 있다.

남화민 SM라이프디자인 상무(CFO)는 “2024년 하반기 중으로 170억원을 추가 투자한 SM스튜디오를 신축해 스튜디오업이 추가될 예정”이라며 “SM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추가 영업 확대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SM라이프디자인은 경기 파주시 헤이리 인근 3058평(10109㎡) 토지부지에 502평(1660㎡) 규모의 건물을 더한 콘텐츠 창작공간 'SM스튜디오'를 조성중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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