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팔 주민이 가자 통치” 재확인…이스라엘 ‘재점령론’ 진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이 전쟁 이후 가자지구의 궁극적인 통치 주체가 팔레스타인 사람들이어야 한다는 점을 재확인했습니다.
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어제 일본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외무장관 회의 부대행사에서 전쟁 이후 가자지구 통치는 팔레스타인 주민이 맡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과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이 하마스 제거로 마무리되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통치권을 갖고 양대 자치지구인 가자지구, 요르단강 서안을 정치적으로 통일해야 한다는 겁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전쟁 이후 가자지구의 궁극적인 통치 주체가 팔레스타인 사람들이어야 한다는 점을 재확인했습니다.
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어제 일본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외무장관 회의 부대행사에서 전쟁 이후 가자지구 통치는 팔레스타인 주민이 맡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과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이 하마스 제거로 마무리되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통치권을 갖고 양대 자치지구인 가자지구, 요르단강 서안을 정치적으로 통일해야 한다는 겁니다.
특히 블링컨 장관은 팔레스타인의 궁극적 미래가 '두 국가 해법'에 따른 독립국가 수립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가자지구 재건을 위한 지속적 메커니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동등한 수준의 안보, 자유, 기회, 존엄을 갖고 각자 국가에서 나란히 살아갈 경로가 가자지구 비전 계획에 포함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백악관도 가자지구는 팔레스타인이 통치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전략소통조정관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그들의 미래를 책임져야 하고 그들의 미래를 결정하는 목소리와 요인이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이 이스라엘의 재점령론을 서둘러 진화하기 위해 입장 천명에 나섰지만 실현을 위한 대책이 뒷받침되지 않아 불확실성은 여전하다는 지적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양민효 기자 (gonggam@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만오천 원 비아그라를 단돈 천 원에?…‘중국산’ 600만 개 팔려나갔다
- 20대부터 80대까지…5,500명 울린 1천억 원대 리딩방 사기극
- 호남고속도로에서 화물차 쓰러져…곡물 수십 톤 ‘와르르’ [현장영상]
- ‘사람’ 못 알아본 로봇…결국 끔찍한 사고로 [잇슈 키워드]
- 아프리카에 우물 100개…세계 1위 유튜버의 대규모 공익 콘텐츠 화제 [잇슈 SNS]
- 불법촬영 가해 학생을 ‘급식실’에서 마주쳤다
- 범죄현장에 출동한 로봇개…어떤 활약을 했나? [특파원 리포트]
- “괴성 지르며 중앙분리대 넘나들어요!”…문신한 20대 잡고 보니 [잇슈 키워드]
- 주식시장 출렁일 때마다 본 ‘사진’…뉴욕증권거래소, 뭐하는 곳일까? [특파원 리포트]
- 선물로 김치 받더니 “머리가 터질까?”…영국 찰스 3세의 농담 [현장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