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용인 테크노밸리 공공폐수처리시설 기본계획 확정

문영호 기자 2023. 11. 9.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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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일대에 조성 중인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의 핵심 기반 시설인 공공폐수처리시설의 기본계획이 확정됐다.

용인시는 9일 환경부 산하 한강유역환경청이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기본계획'을 승인·고시했다고 밝혔다.

공공폐수처리시설은 제2용인테크노밸리와 인접한 용인테크노밸리(덕성리 1287번지) 내 1213㎡에 하루 평균 750톤의 오·폐수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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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 최종 승인…사업비 146억원 중 73억원 국비 지원
산단 내 발생 오·폐수 750t 처리… 1단계 용량 500t 2025년 우선 준공
제2용인테크노밸리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용인=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일대에 조성 중인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의 핵심 기반 시설인 공공폐수처리시설의 기본계획이 확정됐다.

용인시는 9일 환경부 산하 한강유역환경청이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기본계획’을 승인·고시했다고 밝혔다.

공공폐수처리시설은 제2용인테크노밸리와 인접한 용인테크노밸리(덕성리 1287번지) 내 1213㎡에 하루 평균 750톤의 오·폐수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된다. 산업시설용지에서 발생한 오·폐수를 BOD(생화확적 산소요구량) 8ppm 이하, TOC(총유기탄소) 11ppm 이하로 정화해 송전천으로 방류한다.

시설 조성에 필요한 사업비 146억원 가운데 73억원은 환경부가 지원하고 나머지 73억원은 사업자가 부담한다.

1단계(500톤/일)와 2단계(250톤/일)로 나눠 공사할 예정인 가운데, 시는 오는 2025년까지 1단계 공사를 완료해 제2용인테크노밸리 입주 기업이 적기에 공장을 가동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기본계획에 따라 공공폐수처리시설을 기한 내 설치해 입주기업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용인테크노밸리는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 묵리 일대 27만1729㎡ 규모로 조성된다.

총 2221억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지난 2019년 11월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한화솔루션과 용인도시공사가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인 ㈜제이용인테크노밸리가 사업을 시행한다.

오는 2025년 완공될 예정이며, 처인구 이동·남사읍 일대에 조성되는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인접해 많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이 입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ano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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