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메로 퇴장 + 판 더 펜 햄스트링 부상' 토트넘, 18세 유망주 DF 긴급 콜업

이성민 2023. 11. 9.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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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라스트 워드 온 스퍼스'는 8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지난 여름 토트넘과 계약한 후 21세 이하(U-21) 팀에서 뛰고 있는 필립스가 케임브리지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따라서 그는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경기에서 적어도 명단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7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에서 1-4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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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수비진에 비상이 걸린 토트넘 홋스퍼가 18세 어린 수비수 애슐리 필립스에게 기회를 줄까?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라스트 워드 온 스퍼스’는 8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지난 여름 토트넘과 계약한 후 21세 이하(U-21) 팀에서 뛰고 있는 필립스가 케임브리지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따라서 그는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경기에서 적어도 명단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7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에서 1-4로 패했다. 패배보다 더 뼈아팠던 건 핵심 수비수들의 이탈이었다.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전반 33분 엔소 페르난데스에게 거친 태클을 가해 레드 카드를 받았다.

토트넘의 악재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전반 막판에 미키 판 더 펜이 상대 공격수 니콜라 잭슨과 스피드 경합을 펼치다가 햄스트링을 붙잡고 쓰러졌다. 판 더 펜은 곧바로 경기장에서 빠졌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경기 후 판 더 펜에 대해 “아직 말하기 이르지만 중대해 보인다”며 판 더 펜의 상태를 걱정했다.

토트넘의 1군 선수 중 전문 센터백은 에릭 다이어뿐이다. 다이어마저도 느린 스피드와 잦은 실수 때문에 온전히 믿을 수 없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첼시전에서 중앙 수비수를 임시로 소화하긴 했지만 그의 주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다. 센터백 수가 부족한 토트넘은 어쩔 수 없이 유망주 필립스를 콜업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 블랙번 로버스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필립스는 지난 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그는 2022/23시즌 블랙번에서 14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잉글랜드 U-19 대표팀에서 11경기를 뛰었을 정도로 자국에서도 나름 기대를 받는 자원이다. 필립스는 지난 여름 200만 파운드(한화 약 32억 원)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사진= 토트넘 홋스퍼 공식 홈페이지/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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