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링자산운용, 신임 단독대표에 박종학 대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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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산운용사인 베어링자산운용은 2024년 1월 1일부로 단독대표 체제를 도입하고, 기존 박종학 각자대표를 베어링자산운용 한국법인의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9일 발표했다.
박 신임 대표는 현재 베어링자산운용 한국법인에서 운용 부문을 총괄하는 각자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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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베어링자산운용은 2024년 1월 1일부로 단독대표 체제를 도입하고, 기존 박종학 각자대표를 베어링자산운용 한국법인의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9일 발표했다.
글로벌 베어링자산운용의 던컨 로버트슨(Duncan Robertson)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대표는 “그간 배인수 대표가 베어링자산운용 및 고객에게 보여준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배 대표는 베어링자산운용의 투자 플랫폼 강화, 미래 성장을 위한 확고한 기반 확충에 크게 이바지해왔다”고 말했다. “또한 박종학 대표를 베어링자산운용 한국법인의 단독대표로 선임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투자 상품 개발 및 운용 부문에서 폭넓은 경험을 지닌 박종학 대표는 탁월한 리더십 및 풍부한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한국에서의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어갈 적임자다”라고 덧붙였다.
박종학 대표는 2000년 베어링 한국법인(당시 SEI에셋코리아)에 입사해 2008년 7월 최고투자책임자(CIO)로 선임됐으며, 현재 배인수 각자대표와 함께 베어링자산운용 한국법인의 각자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박 신임 대표이사는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고 소회를 밝히며 “1800여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글로벌팀과 긴밀히 협력해 성공적으로 국내 비즈니스를 이끌고 변화하는 고객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양질의 투자 서비스 및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제공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베어링자산운용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인재 및 리더 육성, 경력 개발 기회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에 베어링자산운용은 기관 및 리테일 영업을 총괄하는 김홍범, 김범삼 공동 영업 총괄 헤드를 임명했다. 신임 김홍범, 김범삼 공동 영업 총괄 헤드는 현재 한국에서 기관 비즈니스를 책임지고 있다.
베어링 한국법인의 운용자산은 지난 9월 기준 15조원(114억달러)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베어링자산운용은 한국에서의 비즈니스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계열 판매사가 없는 독립적인 외국계 자산운용사로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은정 (lej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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