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오, '놀라운 토요일' 복귀..."다시, 집으로 돌아온 느낌"

이명주 2023. 11. 9.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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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 피오가 돌아온다.

tvN '놀라운 토요일' 측은 9일 "오는 11일 군 복무를 마친 막둥이 피오가 합류한다. 이로써 9명의 완전체 멤버가 함께하게 됐다"고 밝혔다.

Q. 지난 4월 '놀라운 토요일'이 5주년을 맞이하면서 각 멤버들이 앞으로 '놀토'에 모시고 싶으신 게스트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Q. 그간 피오님은 '놀라운 토요일'에서 캐치보이, 통계청장 등의 캐릭터로 사랑받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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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이명주기자] '블락비' 피오가 돌아온다. 

tvN '놀라운 토요일' 측은 9일 "오는 11일 군 복무를 마친 막둥이 피오가 합류한다. 이로써 9명의 완전체 멤버가 함께하게 됐다"고 밝혔다. 

녹화 당시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한층 성숙해진 피오의 모습이 담겼다. 꽃다발을 들고 복귀 신고를 했다. 특유의 환한 미소도 지었다. 

그는 제작진을 통해 '놀라운 토요일' 재합류 소감을 전했다. "조금 긴장했지만 기분 좋은 설렘이 가득했다. 다시 집으로 돌아온 느낌"이라고 말했다. 

군 복무 중에도 본방 사수를 잊지 않았다. "부대에서 본방 사수를 정말 많이 했다. 키 형의 받아쓰기 실력이 봐도 봐도 놀랍고 신기했다"고 감탄했다.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파하겠다는 각오다. 피오는 "잊지 않고 다시 불러주신 만큼 행복하게 촬영하겠다. 좋은 에너지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이어 "많이 기대해 달라. 다시 한번 '놀라운 토요일'에 돌아올 수 있게 해주신 시청자분들과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피오가 출연한 '놀라운 토요일'은 오는 11일 저녁 7시 40분 tvN에서 방송된다.

<다음은 피오 일문일답 전문>

Q. 기다려 주셨을 놀래미 분들께 인사와 함께 돌아온 소감, 복귀 후 첫 녹화는 어땠는지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놀래미 여러분들, 저를 기다려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얼른 형, 누나들과 좋은 케미로 재밌게 또 열심히 방송을 만들어 가보겠습니다. 첫 녹화는 오랜만의 녹화여서 조금 긴장도 했지만 기분 좋은 설렘이 가득했습니다. 다시 집으로 돌아온 느낌이 들었을 정도로 저를 잊지 않고 기다려 준 '놀토' 멤버들과 제작진, 스태프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습니다."

Q. 공백기 동안 '놀라운 토요일' 시청자로 지켜보셨을 것 같은데, 시청자로 본 '놀토'는 어땠나요. 그리고 활약상을 특별히 눈여겨본 멤버가 있으셨는지요.

"그간 부대에서 '놀라운 토요일' 본방 사수를 정말 많이 했습니다. 볼 때마다 느끼고, 같이 촬영하면서도 많이 느끼지만 역시 '놀토'에는 '키어로' 키라고 생각합니다. 키 형의 받아쓰기 실력은 봐도 봐도 놀랍고 신기합니다."

Q. 공백기 동안' 놀토' 멤버 중 받쓰 실력이 업그레이드되었다거나 등 '조금 달라졌다'고 느낀 멤버가 있었을지도 궁금합니다.

"태연 누나는 받아쓰기 정리와 가사 캐치, 유추하는 능력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해 형이 일 년 반 전보다 살이 약간 올랐는데, 그래서인지 예능감도 같이 올라간 것 같아 재밌고 너무 좋습니다."

Q. 지난 4월 '놀라운 토요일'이 5주년을 맞이하면서 각 멤버들이 앞으로 '놀토'에 모시고 싶으신 게스트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피오님도 '놀토'에 모시고 싶으신 게스트가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꼭 초대하고 싶은 가수 후배들이 있습니다. 바로 보이넥스트도어 친구들을 초대해 우리 놀래미분들에게 보이넥스트도어 친구들의 끼와 춤, 그리고 예쁘고 매력적인 다양한 모습들을 왕창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

Q. 그간 피오님은 '놀라운 토요일'에서 캐치보이, 통계청장 등의 캐릭터로 사랑받아 왔습니다. 앞으로 또 어떤 모습 보여주겠다는 각오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잊지 않고 저를 기다려 주시고 다시 불러주신 만큼 녹화장에서 형, 누나들을 따라 같이 팀워크를 이뤄 받아쓰기도 잘 풀고 간식 게임도 재밌게 즐기면서 행복하게 촬영하겠습니다. 특히 제가 촬영하면서 느끼는 행복한 웃음을 보시는 시청자분들에게도 고스란히 전달해 드리고 좋은 에너지를 드릴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많이 기대해 주시고 다시 한번 이렇게 '놀토'에 돌아올 수 있게 해주신 시청자분들과 모든 관계자분께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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