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비 감소·환율 효과"…경동나비엔 3Q 영업익 220억원 전년比 127%↑

이정후 기자 2023. 11. 9.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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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009450)이 물류비 감소와 고환율로 인한 환차익 효과로 3분기 호실적을 거뒀다.

경동나비엔은 3분기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20억2200만원으로 전년동기(96억9100만원)대비 127.2%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올해 북미와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세가 좋았다"며 "영업이익은 물류비 감소와 환율 효과로 전년 대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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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매출액 2824억원…전년동기比 0.4% 증가
경동나비엔 "4분기 난방 시즌 시작…북미 지역 공략"
경동나비엔 서탄공장 전경(경동나비엔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경동나비엔(009450)이 물류비 감소와 고환율로 인한 환차익 효과로 3분기 호실적을 거뒀다.

경동나비엔은 3분기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20억2200만원으로 전년동기(96억9100만원)대비 127.2%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824억4600만원으로 전년동기(2811억9800만원) 대비 0.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86억4900만원으로 전년동기(195억5800만원) 대비 4.6% 감소했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올해 북미와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세가 좋았다"며 "영업이익은 물류비 감소와 환율 효과로 전년 대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는 본격적인 난방 시즌으로 북미 지역의 난방 문화를 반영한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 출시를 앞두고 있어 3분기에 이어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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