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각종 논란 `공영홈쇼핑` 대규모 감사 착수

정석준 2023. 11. 9.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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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집중 질타를 받은 공영홈쇼핑에 대해 대규모 감사에 착수한다.

중기부는 국고보조금 잔여인건비를 내부성과급으로 부적정 사용한 장애기업종합지원센터와 모태펀드 출자 선정 청탁 의혹이 있는 한국벤처투자 등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감사를 실시해 이번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각종 의혹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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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호 공영홈쇼핑 대표이사가 2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소벤처기업부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집중 질타를 받은 공영홈쇼핑에 대해 대규모 감사에 착수한다.

9일 중기부에 따르면 공영홈쇼핑은 △젖소를 한우로 허위 판매 의혹 △상임감사 비위 의혹 △모델 에이전시 선정 입찰 비위 의혹 △협력사의 내부직원 폭행 대응 미흡 △대표이사 부친상 직원 동원 등 지적을 받았다.

중기부는 국고보조금 잔여인건비를 내부성과급으로 부적정 사용한 장애기업종합지원센터와 모태펀드 출자 선정 청탁 의혹이 있는 한국벤처투자 등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감사를 실시해 이번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각종 의혹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과거로부터 이어온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의 각종 비위와 방만경영 등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 엄단조치하고 개선함으로써 과거의 악습을 끊겠다"도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정석준기자 mp125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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