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양 이마트 대표 "위기의식 갖고 본업 경쟁력 제고할 것"

신민경 기자 2023. 11. 9.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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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양 이마트(139480) 신임 대표이사가 급변한 유통 환경에 위기의식을 갖고 본업 경쟁력 제고에 나서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한 대표는 "회사의 모든 물적·인적 자원을 이마트 본업 경쟁력을 키우는 데 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마트와 함께 이마트24와 이마트에브리데이 대표를 동시에 맡고 있다.

마지막으로 한 대표는 "실패 경험 또한 회사 소중한 자산이 되도록 하자"며 "신임 대표이사로서 미래 성장을 이루는 혁신적 이마트를 설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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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30주년 기념 행사 개최
외형 성장 계획 밝혀…신규 출점 지속
이마트 창립 30주년 기념 행사에서 한채양 대표이사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이마트 제공)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한채양 이마트(139480) 신임 대표이사가 급변한 유통 환경에 위기의식을 갖고 본업 경쟁력 제고에 나서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이마트는 9일 신세계그룹 도심 연수원 '신세계 남산'에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사에서 한 대표는 "과거 30년 영광을 뒤로하고 새로운 30년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몇 년간 유통 환경은 급변했다"며 "이마트가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한 부분도 있다. 위기의식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임직원들을 향한 비전의 핵심은 '본업 경쟁력 강화'다. 한 대표는 "회사의 모든 물적·인적 자원을 이마트 본업 경쟁력을 키우는 데 쓸 것"이라고 말했다.

핵심 영업 자산 향후 운영 방안 계획 일면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 대표는 이마트 영업 기반이자 주요 성장 동력인 점포의 외형성장 계획을 밝히며 "한동안 중단했던 신규 점포 출점을 재개하겠다"고 말했다.

기존점을 개편하는 리뉴얼 작업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올해 선보인 더타운몰 연수점·킨텍스점처럼 변화하는 고객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이마트를 고객들이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꾸겠다는 것이다.

한 대표는 이마트와 함께 이마트24와 이마트에브리데이 대표를 동시에 맡고 있다. 이에 "3사 시너지를 다각도로 창출함과 동시에 SSG닷컴·G마켓 등 온라인 자회사와 협업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 대표는 "실패 경험 또한 회사 소중한 자산이 되도록 하자"며 "신임 대표이사로서 미래 성장을 이루는 혁신적 이마트를 설계하겠다"고 약속했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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