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몽골에 항생제 내성 진단·감시 기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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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몽골 질병관리청(NCCD)에 항생제 내성을 진단·감시하고 관리하는 기술 등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지영미 청장은 "앞으로도 국립보건연구원은 세계보건기구 협력센터로서 몽골지역 항생제 내성 감시 역량 강화를 지원하겠다"며 "나아가 실험실 역량 강화가 필요한 국가에 항생제 내성 진단과 감시 기술을 지원해 국제 보건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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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질병관리청은 몽골 질병관리청(NCCD)에 항생제 내성을 진단·감시하고 관리하는 기술 등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질병청과 몽골의 감염병 대응 공조 강화사업 및 국립보건연구원이 맡고 있는 세계보건기구 협력센터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세계보건기구 협력센터는 국제 보건사업 수행을 위해 세계보건기구가 각 분야 전문 기관을 선정해 조직한 협력 기구다. 국립보건연구원 약제내성연구과는 2021년부터 항생제 내성 감시 및 정도 관리 분야에서 세계보건기구 협력센터로 활동하고 있다.
국립보건연구원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은 몽골 NCCD의 실험 담당자를 초청해 항생제 내성 진단 및 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국내에서 운영 중인 항생제 내성 감시체계 노하우를 공유했다.
지영미 청장은 "앞으로도 국립보건연구원은 세계보건기구 협력센터로서 몽골지역 항생제 내성 감시 역량 강화를 지원하겠다"며 "나아가 실험실 역량 강화가 필요한 국가에 항생제 내성 진단과 감시 기술을 지원해 국제 보건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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