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학생 '직업 탐색' 위한 진로콘서트 연다

10~11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
신산업 분야 전문가 강연·진로 체험 부스 등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교육부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17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오는 10~11일 양일 간 서울 코텍스에서 2023 찾아가는 다문화직업인 진로콘서트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자료 제공=교육부)

행사는 △인공지능 및 신산업 주제 전문가 강연 △다문화직업인과 함께하는 이야기콘서트 △ 현장 즉문즉답(Q&A) △신산업 직업 체험 ‘직업체험존’ △미래 전망 기반 학과 체험 ‘학과체험존’ △진로진학 및 심리상담 ‘진로상담존’ 등으로 구성된다.

다문화 학생 뿐만 아니라 일반 학생, 학부모, 교사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교육부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지난 6월부터 문화예술(전주), 과학기술(아산), 해양수산(부산), 미래농업(강원) 등을 주제로 진로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김연석 책임교육정책실장은 “사회가 급변함에도 많은 학생들이 교사, 의사와 같은 전통적 직업관에 머물러 있다”며 “모든 학생이 자신의 소질·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탐색 과정을 지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윤정 (yoon95@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