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엽, 디저트만 12만원 '초토화' 먹방…김숙 "인간 푸바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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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이 절친 현주엽의 달달한 디저트 먹방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11일 티캐스트 E채널에서 방송되는 '토요일은 밥이 좋아'에서는 디저트를 좋아하는 김숙, 현주엽의 달달한 먹방이 펼쳐진다.
웬만한 2-3개 테이블보다 많은 디저트를 순식간에 해치운 김숙과 푸바오 현주엽은 디저트에만 12만 원을 결제하고 다음 식사 장소를 향해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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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김숙이 절친 현주엽의 달달한 디저트 먹방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11일 티캐스트 E채널에서 방송되는 '토요일은 밥이 좋아'에서는 디저트를 좋아하는 김숙, 현주엽의 달달한 먹방이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네 멋대로 먹어라' 특집 2탄이 이어져 강남구 맛집을 찾아 발품을 파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육식 히포의 계획대로 고기로 스타트를 끊은 이들은 어마어마한 크기의 장어를 맛본 뒤 현주엽이 사랑하는 디저트를 먹기 위해 이동한다.
4성급 호텔 출신의 쉐프가 직접 만드는 달달하고 고급진 디저트 가게를 방문한 두 사람은 입장과 함께 예쁘게 전시된 진열장 안 디저트를 보고 어린아이같이 환한 웃음을 짓는다.
딸기 라떼, 딸기에이드, 밀크티 1인 3 음료와 함께 본격 주문을 시작한 두 사람은 쇼케이스 안의 조각 케이크를 하나씩 신중하게 고르고, 현주엽 아내가 강력 추천한 푸딩까지 야무지게 주문을 마쳤다.
김숙은 "이미 밥을 두 끼나 먹고 왔는데 디저트를 이렇게 먹고 있다. 먹으니까 또 들어가긴 한다"라며 언제 그랬냐는 듯 간식 시간을 알차게 즐긴다.
김숙과 먹템포를 맞추기 위해 가만히 기다리던 현주엽은 김숙의 식사 명령이 떨어짐과 동시에 조각 케이크 하나를 반으로 잘라 한입에 넣고 맛을 즐긴다.
입을 꼭 닫고 큰 턱을 움직여 우물거리는 모습에 김숙은 "'히포'가 아닌 '인간 푸바오'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웬만한 2-3개 테이블보다 많은 디저트를 순식간에 해치운 김숙과 푸바오 현주엽은 디저트에만 12만 원을 결제하고 다음 식사 장소를 향해 이동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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