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에어, 위기 넘은 100주년 맞아… 올해 탑승객 1000만명 돌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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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항공사 핀에어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창립 100주년을 맞았다.
위기 상황 속에서도 객실 리뉴얼 등으로 경쟁력을 키웠고 올해 탑승객은 1000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핀에어는 지난 11월1일 창립 100주년을 맞았으며 한국엔 2008년 6월 첫 취항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방한한 올레 오버 핀에어 상용 부문 수석 부사장은 올해 6월 흑자전환을 이루며 100주년을 맞은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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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5년까지 탄소 중립 달성 목표, 2024년 1분기 SBTi 온실가스 감축 목표 승인 예정
핀에어는 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재 상황과 앞으로 비전을 밝혔다. 핀에어는 지난 11월1일 창립 100주년을 맞았으며 한국엔 2008년 6월 첫 취항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방한한 올레 오버 핀에어 상용 부문 수석 부사장은 올해 6월 흑자전환을 이루며 100주년을 맞은 점을 강조했다. 그는 "아시아시장 확장하는 가운데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어려움이 컸다"며 "하지만 지속적인 네트워크 확장 전략 덕분에 지난해 9월 발표한 수익성 회복 보고서에 언급한 계획보다 빠르게 목표를 달성했고 이를 이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핀에어는 신규 노선을 통해 신규 직항 수요뿐 아니라 환승 수요까지 확보, 수익 구조 다양화를 추구했다. 지난해 댈러스, 시애틀, 도하 등 미주 및 중동 노선을 확장했으며 2024년 동계 시즌에는 코로나19로 중단했던 나고야 노선을 재개할 계획이다.
김동환 핀에어 한국지사장은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을 위한 핀에어의 대규모 투자를 언급했다. 김 지사장은 "2700억원을 투자해 A350 및 A330 항공기 객실 리뉴얼을 진행하고 있는데 서울-헬싱키 노선에는 지난 9월1일부터 리뉴얼을 완료한 A350이 투입됐다"며 "2024년 5월까지 모든 객실 리뉴얼을 마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5개 A350 중 20개 항공기 리뉴얼을 끝냈는데 이코노미석도 메모리폼 시트가 적용돼 장시간 비행에 피로감을 줄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핀에어는 2045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2024년 1분기 내 SBTi(과학기반 온실가스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로부터 탄소 감축 목표를 승인받을 예정이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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