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20년 인연' 감독과 1년째 연락 끊었다... 월드컵 벤치에 불만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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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알나스르)가 월드컵 벤치 충격에 '스승' 페르난도 산토스 감독(69)과도 연락을 끊고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8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산토스 감독과 대화를 하지 않는다"며 "호날두와 산토스 감독은 월드컵이 끝난 뒤 연락을 하지 않았다. 호날두는 자신이 빠졌던 것에 불만을 품고 있다"고 전했다.
결국 산토스 감독은 과감히 호날두를 벤치로 내렸다.
하지만 카타르 월드컵 이후 호날두와 산토스 감독과 관계는 악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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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포츠바이블은 8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산토스 감독과 대화를 하지 않는다"며 "호날두와 산토스 감독은 월드컵이 끝난 뒤 연락을 하지 않았다. 호날두는 자신이 빠졌던 것에 불만을 품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폴란드 대표팀 사령탑직을 수행 중인 산토스 감독은 지난 2014년부터 무려 8년간 포르투갈 대표팀을 이끌었다. 지난 해 카타르 월드컵 때도 포르투갈 대표팀을 맡았다. 하지만 당시 산토스 감독과 호날두 사이에 충돌이 있었다.
호날두의 출전시간 때문이었다. 호날두는 자신의 마지막 무대가 될 수 있었던 카타르 월드컵에서 벤치 멤버에 머물렀다. 조별리그에서 계속 부진한 것이 원인이었다. 호날두는 조별리그 3차전 한국전에서도 활약이 저조했고, 덕분에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황희찬(울버햄튼)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16강에 진출했다. 결국 산토스 감독은 과감히 호날두를 벤치로 내렸다.
카타르 월드컵 16강에서부터는 22세 어린 공격수 곤살루 하무스(파리 생제르맹)가 호날두를 대신해 주전 기회를 잡았다. 호날두는 '캡틴 완장'까지 달았지만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포르투갈은 대회 8강에서 한수 아래로 여겨지던 모로코를 만나 0-1로 패해 탈락했다. 호날두도 눈물을 보였다.
보도에 따르면 산토스 감독은 "경기 당일 아침, 호날두가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 이유를 설명하려고 갔지만, 호날두는 오해하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호날두는 당시 전 소속팀 맨유에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 에릭 텐하흐 맨유 감독과 충돌해 출전시간을 잡기 어려웠다. 경기력이 떨어진 상태였다. 결국 시즌 중간 팀을 나와야 했고, 지난 1월에서야 새 소속팀(알나스르)를 찾았다. 또 호날두는 쌍둥이 중 한 명이 출산 도중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을 겪었다.
여기에 카타르 월드컵 벤치라는 충격적인 상황까지 겹치면서 마음고생이 상당했던 것으로 보인다. 산토스 감독은 호날두에 대해 "여전히 아들 같다"고 말할 만큼 둘 관계는 특별하다. 지난 2003년 포르투갈 클럽 스포르팅 리스본에서부터 쌓은 인연이다. 하지만 카타르 월드컵 이후 호날두와 산토스 감독과 관계는 악화됐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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