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사자'에 상승세로 전환…반도체 오르고 2차전지 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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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에 소폭 오르며 2430선으로 올라섰다.
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1시4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8.89포인트(0.37%) 오른 2431.11을 가리키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2% 하락한 3만4112.27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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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 2.6%↑…전기가스업 1.87%↓
시총상위 대부분 상승…삼성물산 4%↑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에 소폭 오르며 2430선으로 올라섰다.
2420선에서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2410선까지 밀렸다가 243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로 전환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은 201억원, 기관은 958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113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74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유통업이 2.60% 뛰고 있다. 비금속광물, 음식료품, 통신업 운수창고, 금융업도 1%대 상승 중이다. 반면 전기가스업은 1.87% 내리고 있다. 화학, 철강및금속, 의약품도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한 종목이 더 많다. 삼성전자(005930)는 0.86%, SK하이닉스(000660)는 1.41% 오르고 있다. 삼성물산(028260)은 4.03% 뛰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1.83%, LG화학(051910)은 2.41%, 삼성SDI(006400)는 1.89% 빠지고 있다.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005490))도 0.33% 내리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2% 하락한 3만4112.27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 오른 4382.78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도 0.08% 상승한 1만3650.41에 거래를 마쳤다. S&P와 나스닥은 소폭이나마 오르면서 각각 8일째, 9일째 상승랠리를 이어갔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9일)도 공매도 금지 여진이 지속되면서 이차전지주를 중심으로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공매도 금지 사태의 여진은 이번주 남은 기간 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이는 실적, 펀더멘털을 도외시하는 수급 불안 장세를 만들면서 증시의 대응 난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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