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도심공원·녹지 13곳 조성한다…"사업비 114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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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편안하게 자연녹지를 즐기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도시공원과 녹지대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9일 밝혔다.
시는 내년도 주요 업무보고를 통해 총사업비 114억6000만원을 들여 도심 일원 13곳에 공원녹지를 조성할 계획을 세웠다.
도시공원 3곳, 쌈지공원 1곳 등 도심 공원을 조성하고, 생활밀착형숲 3곳, 기후대응도시숲 2곳, 산림조경숲 2곳, 자녀안심그린숲 1곳 등 생활주변 녹지공간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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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편안하게 자연녹지를 즐기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도시공원과 녹지대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9일 밝혔다.
시는 내년도 주요 업무보고를 통해 총사업비 114억6000만원을 들여 도심 일원 13곳에 공원녹지를 조성할 계획을 세웠다.
도시공원 3곳, 쌈지공원 1곳 등 도심 공원을 조성하고, 생활밀착형숲 3곳, 기후대응도시숲 2곳, 산림조경숲 2곳, 자녀안심그린숲 1곳 등 생활주변 녹지공간을 확대할 방침이다.
도시공원은 장락제2근린공원, 영천제1어린이공원, 백운제3소공원 등 3곳이 조성된다. 사업비 60억원은 전액 시비로 확충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장락제2근린공원의 경우 내년 상반기 중 편입토지 수용이 이뤄진다. 영천제1어린이공원의 경우 2025년이면 공원일몰제 대상이 되는 만큼 내년 인근 장기미집행용지 토지보상 등 조성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생활밀착형 숲은 생활SOC 복합화시설과, 동현비오톱, 옛 동명초 부지의 여름광장 등 3곳에 조성된다. 여름광장은 내년 4월까지, 동현비오톱은 내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시열섬과 폭염완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기후대응도시숲은 고암지구와 시내지구에서 추진되며, 하소지구와 탑안지구에는 산림조경숲이 조성된다.
화산제6어린이공원에는 국·도비 6500만원 등 1억원을 들여 무궁화동산이 들어서며, 홍광초 일원에는 도비 1억3000만원과 시비 7000만원을 들여 자녀안심그린숲이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이와 함께 시청을 찾는 민원인들이 쾌적한 숲의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시청사내 실내정원을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택가, 산책로 등 주변 유휴부지를 활용해 녹지대 조성을 이어가고 있다"며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도 잠시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휴식공간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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