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통해 빈대 옮길라… 방역 강화 나선 코레일·S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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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중심으로 빈대가 출현하며 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코레일과 에스알(SR) 등 철도 기관이 빈대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
코레일은 8일 오전 빈대 예방을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빈대 차단 방안과 방제 현황을 점검했다고 9일 밝혔다.
전철과 열차 시트 등을 통해 빈대가 타 지역 등으로 확산되거나, 이용객이 불편함을 겪는 것을 최대한 막겠다는 것이다.
코레일은 지난달 26일부터 열차 객실에 대한 빈대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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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중심으로 빈대가 출현하며 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코레일과 에스알(SR) 등 철도 기관이 빈대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
코레일은 8일 오전 빈대 예방을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빈대 차단 방안과 방제 현황을 점검했다고 9일 밝혔다.
전철과 열차 시트 등을 통해 빈대가 타 지역 등으로 확산되거나, 이용객이 불편함을 겪는 것을 최대한 막겠다는 것이다.
코레일은 지난달 26일부터 열차 객실에 대한 빈대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 6일부터는 해충 차단을 위한 합동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전국 철도역에 171명, 33팀으로 구성된 ‘빈대 방제기동반’을 운영하고, 수시로 소독 및 방제작업을 진행 중이다.
코레일은 고압 스팀 청소기를 추가 구매해 방제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SRT를 운영하는 SR도 지난 1일부터 진공청소기를 이용해 열차 모든 객실 의자와 바닥 카펫 등에 대한 방역 청소를 시작했다. 방역전담 인력을 고용해 빈대가 서식하기 쉬운 틈새에 대한 방역 소독 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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