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현 제주 정무부지사 "경제활성화 연관 사업 충실히 진행해야"

강승남 기자 2023. 11. 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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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현 제주도 정무부지사가 9일 "재정여건이 어렵지만 지역경제 활성화와 밀접하게 연관된 사업은 충실히 진행하라"고 주문했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이날 제주도청 본관 2층 백록홀에서 소관부서인 문화, 관광, 공항확충 분야별 현안업무 토론회의를 주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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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공항확충 등 소관부서 현안업무 토론회의
김희현 제주도 정무부지사가 9일 도청 백록홀에서 소관부서 현안업무 토론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제주도청 제공)/뉴스1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김희현 제주도 정무부지사가 9일 "재정여건이 어렵지만 지역경제 활성화와 밀접하게 연관된 사업은 충실히 진행하라"고 주문했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이날 제주도청 본관 2층 백록홀에서 소관부서인 문화, 관광, 공항확충 분야별 현안업무 토론회의를 주재했다.

김 부지사는 "세입 여건이 좋지 않은 가운데 내년 예산이 편성된 만큼 지역사회의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특히 워케이션, 전지훈련 유치, 마이스(MICE) 산업대전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사업을 더욱 충실히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대한민국 문화도시 공모의 경우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해 규모 있는 국비를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제주시가 공모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기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14일부터 진행되는 도의회 예산심사에 대비해 부서별 주요사업을 철저히 점검해줄 것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제주가치 통합돌봄 사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제주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전 부서 직원들의 홍보 동참을 요청했다.

이밖에도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문화 특화발전 ‘대한민국 문화도시’공모 신청 △2024년 상반기 전지훈련 유치 △제6회 제주 마이스(MICE) 산업대전 개최 △2023년 하반기 우수관광사업체 지정 △2023년 동계 제주기점 항공노선 확충 지원 △거문오름용암동굴계 미래변형예측 연구용역 추진 등이 공유됐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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