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젬, 미 뉴욕시립대에 첫 임상센터 조성

최준영 기자 2023. 11. 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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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업계 1위인 세라젬이 미국 뉴욕주 뉴욕시립대에 첫 임상센터 조성을 마치고 다음 달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9일 세라젬에 따르면 글로벌 임상 연구 핵심 거점을 구축해 각종 의과학 연구와 미국 식품의약국(FDA) 적응증(약·수술 등에 의해 치료 효과가 기대되는 병이나 증상) 확대, 제품 고도화 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세라젬은 다음 달 미국 동부 임상센터 개소에 맞춰 지난달부터 주요 연구 프로젝트 안건에 대한 내부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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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정식 운영…해외 R&D 확대

헬스케어 업계 1위인 세라젬이 미국 뉴욕주 뉴욕시립대에 첫 임상센터 조성을 마치고 다음 달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9일 세라젬에 따르면 글로벌 임상 연구 핵심 거점을 구축해 각종 의과학 연구와 미국 식품의약국(FDA) 적응증(약·수술 등에 의해 치료 효과가 기대되는 병이나 증상) 확대, 제품 고도화 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세라젬은 다음 달 미국 동부 임상센터 개소에 맞춰 지난달부터 주요 연구 프로젝트 안건에 대한 내부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임상센터 운영을 기점으로 해외 연구·개발(R&D) 투자를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다. 현지 대학·기관과의 협업 등 의과학 연구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척추와 관련된 신규 적응증 확보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번 임상센터 조성은 지난해 미국 하버드대 의대 등과 수행한 공동 연구의 성공이 밑바탕이 됐다. 이 연구는 3차원(D) 인체 시뮬레이션 모델 개발을 통해 일반 임상시험으로 측정하기 어려운 신체 변화를 데이터화한 것이 특징이다. 양측은 공동 연구를 통해 세라젬 ‘마스터 V6’ 등 척추 의료가전의 온열·견인 효과를 확인했다. 견인치료는 특수 기기를 사용해 척추를 잡아당겨 디스크로 가해지는 압력을 줄여주고 주변 근육과 인대의 이완을 유도하는 치료법이다.

세라젬 관계자는 “앞으로 그동안 다루지 않았던 다양한 분야의 홈 헬스케어 제품을 대거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최준영 기자 cjy324@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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