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美 태양광 발전 공동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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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손잡고 미국 현지 태양광 발전사업 공동개발에 착수했다.
중부발전은 미국 엘라라 태양광 발전사업(130㎿) 및 콘초밸리 태양광 발전사업(160㎿)을 개발·운영 중이다.
현대건설은 태양광 발전소 설계·조달·시공(EPC), 중부발전은 고품질 전력의 안정적 공급, KIND는 사업 발굴을 위한 타당성 조사·자금 지원을 각각 맡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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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에너지 전환사업 총력”
현대건설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손잡고 미국 현지 태양광 발전사업 공동개발에 착수했다.
현대건설은 8일 서울 중구 장충동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윤영준(사진 가운데) 사장이 김호빈(왼쪽) 중부발전 사장, 이강훈(오른쪽) KIND 사장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전에는 현대건설과 KIND만 협업했으나 이번에는 중부발전까지 3각 협력 체제를 구축했다. 현대건설과 KIND는 미국 텍사스주 중부 콘초 카운티 지역 459㎿ 규모 태양광 발전소 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미국 엘라라 태양광 발전사업(130㎿) 및 콘초밸리 태양광 발전사업(160㎿)을 개발·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3사는 미국 태양광 및 연계 발전사업 개발·건설·운영, 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정보교류 등 분야에서 협력할 방침이다. 현대건설은 태양광 발전소 설계·조달·시공(EPC), 중부발전은 고품질 전력의 안정적 공급, KIND는 사업 발굴을 위한 타당성 조사·자금 지원을 각각 맡을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 미국에서 운영 중인 태양광 용량은 총 153기가와트(GW)로 2050년에는 약 1570GW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윤 사장은 “차세대 에너지 전환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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