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블록체인 기반 지역화폐 누리게 할 것"[BWB2023]

김지현 기자 2023. 11. 9. 11: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부산의 블록체인 기반 도시 설립 비전을 발표하는 '블록체인 위크 인 부산(BWB 2023) 콘퍼런스'에서 "블록체인 기반 지역화폐를 통해 효율화된 금융을 모두가 누리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박 시장은 "'Target 2026 블록체인 부산'을 통해 검증된 모델이 전 세계 첨단도시의 새로운 표준과 기준이 될 것"이라며 "Target 2026 블록체인 부산이 '2030 부산 엑스포'의 커다란 한 축이 돼 전 세계로 뻗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 시장, 블록체인위크부산2023서 블록체인 도시 비전 공개
"모든 가치 토큰화될 것…블록체인 활용해 시민 의견도 수렴"
박형준 부산시장이 9일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시그니엘 부산에서 열린 BWB 2023에서 연설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뉴스1) 김지현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부산의 블록체인 기반 도시 설립 비전을 발표하는 '블록체인 위크 인 부산(BWB 2023) 콘퍼런스'에서 "블록체인 기반 지역화폐를 통해 효율화된 금융을 모두가 누리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부산시장은 9일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시그니엘 부산에서 열린 BWB 2023에서 "모든 가치가 토큰화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를 통해 거래될 것"이라며 "분산형 신원인증과 주민투표를 통해 시민의 의견도 시정에 직접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어 "세계적인 미래학자 돈 탭스콧은 인터넷이 지난 40년 세상을 지배한 것처럼 블록체인이 앞으로 30년 이상 세상을 지배할 것이라고 예측했다"며 "블록체인은 본질적으로 분산의 기술이다. 현 디지털 사회에 존재하는 데이터 독점과 권한 집중의 폐해를 극복할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블록체인은 인류의 협력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고 기술 발전의 혜택을 인류에게 온전히 돌려줄 것"이라며 "기술이 인류의 보편적 이익에 봉사하는 기술인본주의를 구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아가 박 시장은 "'Target 2026 블록체인 부산'을 통해 검증된 모델이 전 세계 첨단도시의 새로운 표준과 기준이 될 것"이라며 "Target 2026 블록체인 부산이 '2030 부산 엑스포'의 커다란 한 축이 돼 전 세계로 뻗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 시장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블록체인 시티 부산'의 나아갈 방향인 '블록체인 독트린'을 공표하기도 했다.

그는 "부산 블록체인 혁신펀드가 웹3 혁신의 마중물이 돼 새로운 블록체인 첨단도시 건설을 지원할 것"이라며 "부산이 도약대가 돼 인류의 거대한 퀀텀점프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 시장은 국내외 100여 개의 웹3 기업들과 함께 '부산 블록체인 얼라이언스(BBA; Busan Blockchain Alliance)' 출범식도 진행했다.

mine12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