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이 출하한 감귤의 '품격'…3㎏ 1박스 8만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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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 명인이 출하한 조생온주 비가림 감귤이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며 감귤의 '품격'을 보여주고 있다.
9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8일 서울 가락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감귤 명인 강만희 씨가 출하한 조생온주 비가림 감귤 3㎏ 1박스가 8만 5000원에 거래됐다.
강만희 명인은 서귀포시가 지정한 '제1호 감귤 명인'으로 그가 출하하는 감귤은 다른 감귤에 비해 높은 당도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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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강만희 감귤 명인 출하 조생온주 비가림 감귤 연일 '최고가' 경신
[더팩트ㅣ서귀포=허성찬 기자] 감귤 명인이 출하한 조생온주 비가림 감귤이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며 감귤의 '품격'을 보여주고 있다.
9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8일 서울 가락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감귤 명인 강만희 씨가 출하한 조생온주 비가림 감귤 3㎏ 1박스가 8만 5000원에 거래됐다.
올해 감귤값 호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 9대 도매시장 하우스 온주 감귤의 평균 가격이 3㎏당 1만 7462원임을 감안하면 금액으로 5배에 육박하는 수치다.
강만희 명인은 서귀포시가 지정한 '제1호 감귤 명인'으로 그가 출하하는 감귤은 다른 감귤에 비해 높은 당도를 자랑한다. 또한 2020년부터 '감귤 명인 활용 억대 농가 육성 전략사업'에 참여해 일반 농가를 상대로 한 실증적 현장 교육을 진행하며 노하우 전수에도 힘쓰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감귤맛이 일정한 고품질 감귤의 경우 경매시장과 소비 여건에 상관없이 높은 가격에 거래된다"며 "고품질 생산을 위한 노력과 일정한 품질 이상만 선별 출하하는 것이 더욱 중요한 시점이다"고 말했다.
forthe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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