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 방치 승강기 폐배터리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

주문정 기자 2023. 11. 9. 11: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현대엘리베이터·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승강기 폐배터리 선순환 및 ESG 경영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안병옥 환경공단 이사장은 "폐배터리 회수·재활용 체계 구축은 국민 안전과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주요 과제"라며 "공단은 민관협력 등을 통한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 노력을 지속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엘리베이터·승강기안전공단과 승강기 폐배터리 자원 선순환 협력

(지디넷코리아=주문정 기자)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현대엘리베이터·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승강기 폐배터리 선순환 및 ESG 경영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3개 기관은 협약에 따라 전국 승강기 폐배터리 회수·재활용을 통한 자원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환경공단에 따르면 국내 공동주택과 건물 등의 승강기는 약 75만대로 추산된다. 여기서 연간 폐배터리는 약 15만개 이상 발생하고 있지만 관리체계가 미흡해 현장에 방치되는 등 사회적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

이용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이사장,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앞줄 왼쪽 두 번째부터)가 ‘승강기 폐배터리 선순환 및 ESG 경영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환경공단은 방치되는 폐배터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승강기안전공단과 수도권과 강원지역 승강기 폐배터리 회수·재활용 시범사업을 5개월 동안 추진, 폐배터리 8천여 개를 회수해 재활용했다.

협약을 계기로 11월부터 광주·전남지역으로 시범사업을 확대하고 내년부터는 전국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안병옥 환경공단 이사장은 “폐배터리 회수·재활용 체계 구축은 국민 안전과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주요 과제”라며 “공단은 민관협력 등을 통한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 노력을 지속 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문정 기자(mjjoo@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