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장, '공매도 금지 연장 필요성'에 "여러 고민하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내년 상반기까지인 공매도 금지 기간을 상황에 따라 연장할 수도 있다는 뜻을 나타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의 '공매도 금지 조치 연장 가능성'에 대한 질의에 "지금의 문제 상황이 해소되지 않으면 여러 고민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공매도 관련 공정성 우려 등이 해소되지 않으면 금지 기간 연장을 검토해볼 수도 있다는 취지로 해석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내년 상반기까지인 공매도 금지 기간을 상황에 따라 연장할 수도 있다는 뜻을 나타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의 '공매도 금지 조치 연장 가능성'에 대한 질의에 "지금의 문제 상황이 해소되지 않으면 여러 고민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공매도 관련 공정성 우려 등이 해소되지 않으면 금지 기간 연장을 검토해볼 수도 있다는 취지로 해석됩니다.
강 의원이 "시장조성자 공매도 금지 조치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느냐"고 묻자 "시장조성자는 해당 시장을 형성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역할이 있어서 과거 금지 조치 때도 금지를 적용하지 않았던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시장조성자의 공매도를 막을 경우 투자자 보호나 우리 시장 발전에 어떤 의미가 있을지 다시 한번 의견을 들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가격 변동이 일어나는 과정에서 공매도가 늘어난 측면에 대해서는 금감원과 조사를 해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공윤선 기자(k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541789_36140.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대법원, 가습기살균제 3등급 피해자 500만 원 배상 확정
- 윤 대통령, 소방의 날 맞아 "국민 위한 헌신에 감사"
- '집중력 올려주는 약' '공부 잘하는 약'으로 ADHD 치료제 불법판매 기승
- 지하철 승강장에 '어슬렁어슬렁'‥"주먹만한데 설마" 했다가 경악
- "얼리얼리얼레디~!" "뭐, 왜?" 한밤 난동 문신남 잡고 보니‥
- '2인자' 비서실장 28억 신고누락 파문‥"처분내용은 공개 못한다"? [현장영상]
- "가족 걱정" 음주운전자 눈물에‥"남의 가족도 중요" 질타한 판사
- 감사원 유병호 사무총장 "도둑 다른 곳에 있는데 번지수 잘못 찾아"
- 한동훈, 민주당 '관종' 비난에 "정상적 사회생활 하는 국민은 이런 말 안 써"
- 민주당, '이동관 방통위원장 탄핵안' 오늘 의총서 논의‥ 당론 채택 시 오늘 본회의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