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할배’ 박근형 “‘구야형’ 신구와 첫 연기 호흡…전혀 걱정 없다” (‘고도를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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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근형이 신구와 처음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박근형은 "이전에 신구와 드라마나 연극을 같이 한 일이 없다"면서 "'꽃보다 할배'라는 예능을 통해 '구야형' 신구와 처음 호흡을 맞췄는데, 너무 진솔하게 사는 분이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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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예술가의집 다목적홀에서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연출 오경택, 배우 신구, 박근형, 박정자, 김학철, 김리안이 참석했다.
신구는 인간의 육체적, 탐욕적인 면을 상징하며 단순하고 감정적인 인물인 ‘에스트라공(고고)’역, 박근형은 인간의 지성을 상징하며 지적이고 말이 많으며 철학적인 인물인 ‘블라디미르(디디)’역을 맡아 연기 호흡을 맞춘다.
박근형은 “이전에 신구와 드라마나 연극을 같이 한 일이 없다”면서 “‘꽃보다 할배’라는 예능을 통해 ‘구야형’ 신구와 처음 호흡을 맞췄는데, 너무 진솔하게 사는 분이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극에서 같이 합을 맞췄을 때도 연출이 제시하는 것에 대해 어느 누구하나 반대 얘기를 꺼낸적이 없다. 걱정이 없다”면서 “신구가 건강을 걱정하는데, 하는 걸 보면 건강이 전혀 걱정이 없다. 뛰어다니고 다 한다. 너무 건강하다. 걱정할 것 없다”고 덧붙였다.
‘고도를 기다리며’는 아일랜드 출신의 극작가 사무엘 베케트의 대표작으로 에스트라공(고고)와 블라디미르(디디)라는 두 방랑자가 실체가 없는 인물 ‘고도(Godot)’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내용의 희비극이다.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는 오는 12월 19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개막한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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