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 못하겠더라"…이수근 "'물어보살' 출연자 안좋은 소식에 멘탈 무너져" ('르크크이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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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수근이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이수근은 '물어보살'에 대해 "앉자마자 우는 사람들이 있다. 점집 가서 먼저 울면 안 된다. 우리 엄마가 현직이지 않나"라며 "처음 봤을 때부터 '너 힘들겠다'라는 얘기를 들으면 믿음이 곧바로 생긴다. 점보기가 너무 편해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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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방송인 이수근이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수근은 8일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 '이수근, 도시어부서 고기도 잡고 이경규도 잡는 프로낚시꾼 l 예능대부 갓경규 EP.16'이라는 제목의 영상에 등장했다.
이 영상에서 이수근은 '물어보살'에 대해 "앉자마자 우는 사람들이 있다. 점집 가서 먼저 울면 안 된다. 우리 엄마가 현직이지 않나"라며 "처음 봤을 때부터 '너 힘들겠다'라는 얘기를 들으면 믿음이 곧바로 생긴다. 점보기가 너무 편해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물어보살'에서 기억에 남는 사람은 몸이 안 좋으셨던 분이다. 나를 보는 게 소원이라고 했고 안았는데 몸이 앙상했다"며 "이친구가 건강이 회복됐으면 좋겠는데 나중에 좀 안좋은 소식을 들었을때 기분이 안좋았다. 그때는 그 프로그램을 더이상 못하겠더라"고 말했다.
덧붙여 "진짜 그때는 멘탈이 좀 무너지더라"고 "좀 어렵다. 다른 사람 얘기 들어주는 게 어렵다. 그런데 특화된 사람이 서장훈 형인 것 같다"고 털어놨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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