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광주공장 재가동 여부 조만간 결정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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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오토랜드 광주공장이 협력업체 직원 사망 사고로 가동이 멈춘 가운데 노동 당국이 현재 사고가 난 협력사의 조업중단명령 해제 여부를 심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9일 광주지역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광주 북구 소재의 기아차 1차 협력업체 광주 공장 노동자가 지게차에 부딪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기아 오토랜드 광주공장은 물론 150여 개 협력사 대부분이 사흘째 가동을 중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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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김은정 디지털팀 기자)
기아 오토랜드 광주공장이 협력업체 직원 사망 사고로 가동이 멈춘 가운데 노동 당국이 현재 사고가 난 협력사의 조업중단명령 해제 여부를 심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심의 결과에 따라 공장 정상화 여부가 곧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9일 광주지역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광주 북구 소재의 기아차 1차 협력업체 광주 공장 노동자가 지게차에 부딪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기아 오토랜드 광주공장은 물론 150여 개 협력사 대부분이 사흘째 가동을 중단한 상태다.
사고가 발생한 당일 오후 9시부터 버스와 군수 차량을 생산하는 하남 공장을 제외한 1, 2, 3공장 생산라인은 현재 부품 공급 차질로 가동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기아 광주공장 관계자는 "오늘부터 오전 근무조부터 출근은 했고 노동 당국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이날 오전 해당 협력사가 신청한 조업중단명령 해제 여부를 심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기아 광주공장은 심의 결과에 따라 조업 재개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앞서 광주고용노동청은 사고 발생 즉시 협력사에 근로감독관을 파견해 사고 경위를 확인하고 작업 중지 조치를 내렸다. 광주노동고용청은 관련자를 상대로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 혐의에 대해 조사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지난 2018년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광주 지역의 경우 제조업 생산에서 자동차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44.6%, 종사자수는 1만5960명(24.8%)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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