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콘 D-1' god…김태우 큐레이터 변신→전시+콘서트 결합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그룹 god(지오디)의 단독 콘서트 공연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god(지오디)는 오는 10일부터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진행되는 '2023 god TOUR 'god's MASTERPIECE' 서울 공연으로 팬들을 만난다. god(지오디) 멤버들은 'god's MASTERPIECE'라는 공연 제목에 맞게 5인 5색의 도슨트로 변신, 'Masterpiece'를 완성시킬 마지막 한 조각을 찾기 위한 신선한 스토리와 공연 테마로 팬들과 함께 공연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지난해 열린 'god [ON]'이 손호영의 연출 아래 만들어졌다면 이번 공연은 김태우가 큐레이터로 변신, 2014년 재결합 이후 god(지오디)의 수많은 공연을 맡아온 노성일 감독과 의기투합해 이번 공연을 이끈다. 김태우는 제작사 아이오케이컴퍼니를 통해 "지금까지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주는 팬들에게 god(지오디)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5년 동안 한 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무대들은 물론 멤버들의 개성 넘치는 유닛 무대부터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완전체 무대까지 '따로 또 같이'로 즐거움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데뷔 이래 수많은 공연을 매진시키며 '공연형 아이돌'의 시작을 알렸던 god(지오디)는 한층 더 진화한 공연으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간다. 전시와 콘서트를 결합한 이번 공연은 기존 K-POP 아티스트들이 시도하지 않은 웅장하고 독특한 무대 구성을 비롯해 360도 공연을 응용한 270도 시야로 펼쳐지는 공연으로 팬들에게 신선함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전시와 콘서트를 결합한 공연의 특성에 맞춰 제공되는 브로슈어는 물론 외부 설치물, 포토존 등 팬들을 위한 다양한 시설과 QR코드를 통해 제공되는 팬들을 향한 god(지오디) 멤버들의 마음이 담긴 특별한 영상까지 '국민 그룹' god(지오디)에 걸맞은 팬 서비스로 전반적인 공연의 완성도와 팬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god(지오디)는 서울 공연을 마친 후 오는 12월 23일부터 이틀간 대구 EXCO, 30일과 31일 부산 BEXCO에서 '2023 god TOUR 'god's MASTERPIECE' 공연을 이어간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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