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정, 신장암 1기 판정... “수술 잘 됐고 회복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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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정이 신장암 1기를 진단받은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이정은 지난 6월 28일 자신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올 초 신장암 1기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정은 "로봇 수술로 수술을 하게됐다. 수술은 잘 됐고 결과는 신장암 1기 판정을 받았다. 처음에는 많이 놀라기도 했고 이 이야기를 과연 할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다. 지금은 수술도 잘 됐고, 관리도 잘 하고 있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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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정이 신장암 1기를 진단받은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이정은 지난 6월 28일 자신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올 초 신장암 1기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영상에서 이정은 "제가 올해 초 2월달에 나라에서 하는 건강검진을 했다. 근데 2년동안 담낭 쪽에 뭐가 보여서 초음파로 매년 확인하고 있었는데, 올해는 검진센터 직원 분이 CT를 찍어보겠냐고 해서 우연히 검사를 했는데 큰 병원에 가보라는 연락이 왔다"고 밝혔다.
이어 "결과는 왼쪽 신장 쪽에 40mm정도 되는 뭔가가 보이는데, 이게 악성 종양인지 여부는 제거 수술을 하면서 판단을 해야한다는 처방을 받고 2월 22일에 바로 수술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정은 "로봇 수술로 수술을 하게됐다. 수술은 잘 됐고 결과는 신장암 1기 판정을 받았다. 처음에는 많이 놀라기도 했고 이 이야기를 과연 할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다. 지금은 수술도 잘 됐고, 관리도 잘 하고 있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더 건강하게 관리를 잘 하라는 계시로 받아들이고 좀 더 건강에 신경쓰면서 해야할 것 같다" 라며, "여러분들도 검진 잘 받고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정은 앞으로의 활동 계획도 밝혔다. 그는 "올해 제가 데뷔 20주년이다. 기념 앨범 발매를 해보고 싶어 떠오르는대로 노래도 열심히 만들고 앨범 작업을 할 것이다. 연말에 제주도부터 공연을 해보고 싶지만 장소를 구하기가 늦은 감이 있다. 구해지면 해보겠다" 라고 전했다.
이정은 2002년 그룹 세븐데이즈 멤버로 데뷔했다. 세븐데이즈 해체 이후 솔로 가수로 활동 하며 '날 울리지마' '다신' '한숨만' 등의 노래를 발표하며 인기를 누렸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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